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시가 0 288 2023.11.27 23:03
https://www.pato114.net/sports/3774

결국 롯데 떠나는 안권수…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

인터뷰하는 안권수
인터뷰하는 안권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외야수 안권수(30)가 결국 롯데를 떠난다.

롯데 구단은 26일 안권수를 2024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재일교포 3세인 안권수는 2020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활약하다가 병역 문제로 두산을 떠났다.

KBO리그에서 계속 뛰려면 한국에서 병역을 소화해야 했기에 두산으로부터 방출된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주전 외야수로 뛰며 롯데 팬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권수는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팀을 이탈했다가 후반기에 복귀했다.

안권수가 남긴 2023시즌 성적은 타율 0.269, 72안타, 2홈런, 29타점, 16도루다.

안권수와 롯데 구단은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갈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했으나 한국에서 병역을 소화해야 한다는 현실의 벽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롯데에서 방출된 문경찬
롯데에서 방출된 문경찬

 

한편 롯데는 오른손 투수 문경찬(31)과 외야수 박형준(22)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문경찬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19년 1승 2패 평균자책점 1.31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한때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던 문경찬은 2022시즌을 앞두고는 자유계약선수(FA) 손아섭 보상 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

롯데 입단 첫해인 2022년은 38경기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5.80을 남겼고, 올해는 1군에서 단 2경기에만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7.00으로 부진했다.

4월 1일 개막전에서 두산 호세 로하스에게 연장전 끝내기 홈런을 내준 뒤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됐고, 시즌 막판 1군에 복귀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힘 있는 장타자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박형준은 2021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가 방출되고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에서는 1군 한 타석에만 들어가 삼진을 당했고,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250, 2홈런, 13타점을 남겼다.

이 밖에 롯데는 육성선수 오른손 투수 정대혁(24), 외야수 엄태호(22)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뺐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강동궁·사이그너, 프로당구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64강행 시가 2023.11.27 432
“오타니 다저스행 합의, 계약 안 할 이유가 없다…” 5억달러 영입전 이미 끝? 美전문가 단언 진시황 2023.11.27 246
북한 역도, 12월 열리는 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출전 신청 시가 2023.11.27 214
“류현진과 재회, LA 팬들이 보고 싶어해…” 다저스 5년만에 컴백? 129억원보다 뭉클 ‘최상의 시나리오’ 진시황 2023.11.27 327
문용관 전 감독, SBS 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복귀 정팔 2023.11.27 168
“비슷한 역할로…” 64G ERA 7.18, 폭망했는데 받아준다? ‘과거형’ 오타니 라이벌의 ML 생명력 진시황 2023.11.27 272
홀란, EPL 역대 최소 경기 50호 골…맨시티는 리버풀과 무승부 시가 2023.11.27 616
'괄목상대' 빅리거 김하성, 亞 내야수 편견 완전히 깼다 진시황 2023.11.27 905
박지수, 여자 프로농구 1라운드 MVP…기량발전상은 이해란 정팔 2023.11.27 676
프로농구 '우승후보' KCC 만난 상대 팀 3점 성공률은 42% 시가 2023.11.27 615
"마이너리그 거부권 보단 옵트아웃, 영어공부는 필수"…'절친' 김하성이 건넨 현실적인 조언 진시황 2023.11.27 638
이승엽 제치고 '亞 홈런왕' 등극 후 10년, 은퇴 번복한 사나이 여전히 배트를 쥐고 있다 진시황 2023.11.27 491
프로농구 시즌 초반 판도, 용병 농사가 좌우했다 정팔 2023.11.27 611
문동주,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한화 출신 신인왕 도전 시가 2023.11.27 842
최소 2576억 스타트? '日 괴물' 야마모토, 포스팅 신청→45일간 협상 스타트…'쩐의 전쟁' 시작된다 진시황 2023.11.27 381
"컨택 좋은 韓 최고 타자→능력있는 수비수" 이정후, '외야수 급구' 양키스-샌프란시스코 관심 한 몸에 받는… 진시황 2023.11.27 621
프로야구 롯데, 김태형호 코치진 확정…수석코치는 김민재 정팔 2023.11.27 828
아스널, 브렌트퍼드 꺾고 1위 도약…첼시는 뉴캐슬에 1-4 대패 시가 2023.11.27 717
류현진 계약 궁금해진다... '저니맨' 린, STL와 2년 최대 321억원 계약 '6년만 컴백' 진시황 2023.11.27 454
프로야구 삼성, 장지훈·김호재 등 선수 11명 방출 정팔 2023.11.27 861
'타격왕' 되면 자동차 사준다→8000만원 상당 SUV 선물…약속 지킨 4382억 'NYM 슈퍼스타' 진시황 2023.11.27 262
결국 롯데 떠나는 안권수…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 시가 2023.11.27 289
사이영상 3위→역대급 추락→결국 트레이드 매물까지 '충격', 류현진 바라기가 어쩌다 진시황 2023.11.27 567
프로야구 한화, 마무리 훈련 종료…신임 코치들과 호흡 정팔 2023.11.27 379
'마구' 161km 싱커 뿌리던 '154SV' 특급마무리, 현역 은퇴 선언→12년 커리어 마침표 진시황 2023.11.27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