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투수 김성훈, 박선우, 서경찬, 이정훈, 조병욱, 조현우, 포수 문상인, 정우성, 내야수 김병희, 이상호, 지강혁, 외야수 박준혁, 이시원 등 13명의 선수를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호는 지난해 11월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뒤 KT 유니폼을 입었지만, 1년 만에 다시 새 팀을 찾아나서게 됐다. 이상호는 2023시즌 63경기에서 타율 0.148, 5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트레이드로 한화 이글스를 떠나 KT로 이적한 이시원도 팀을 떠난다. 이시원은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38, 1타점 4득점에 그쳤다.
KT 창단멤버인 김병희는 지난 8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