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대한 중국 축구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왕이망'에는 한 누리꾼이 손흥민의 유니폼을 찢는 '퍼포먼스'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가위로 오린 뒤 쓰레기통에 던지는 모습이다.
해당 유니폼은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이다. 한자로 적힌 이름은 중국어로 손흥민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