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7)이 새로운 팀에서 빅리그에 재도전한다.
마이너리그 선수 이동을 알려주는 X(구 트위터) 계정 ‘MiLB 트랜잭션스’는 28일(한국시간) 박효준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어슬레틱스 구단도 공식홈페이지 선수 이동란에 박효준과 계약했음을 명시했다.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효준이 어슬레틱스와 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트리플A 그윈넷에서 101경기 출전, 타율 0.262 출루율 0.385 장타율 0.379 6홈런 42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애틀란타가 지구 선두를 질주하면서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빈틈이 많지 않았고, 박효준에게도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지난 시즌 112패를 기록한 리그 최하위 팀. 2024시즌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다.
지난 시즌 162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23명의 야수를 기용했다.
박효준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2시즌동안 빅리그 68경기 출전, 타율 0.201 출루율 0.291 장타율 0.346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