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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0 819 2023.1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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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7연승 실패한 우리은행, 김단비-박지현 짐 덜어줄 '백업 자원 발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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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개막 7연승에 실패했다. 김단비(180cm, F)-박지현(182cm, G)을 도와줄 선수는 부족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지난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2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45-50으로 패했다. 시즌 첫 패를 안았다. KB스타즈에 공동 1위를 내준 우리은행의 시즌 전적은 6승 1패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6연승을 내달렸다. 함께 우승 후보로 꼽혔던 KB스타즈를 제압했고, 1라운드를 전승했다.

우리은행 6연승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비시즌부터 주전 로테이션에 합류했던 유승희(175cm, G)가 개막전에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식스맨 나윤정(172cm, G)도 어깨 부상으로 4경기나 결장했다.

가뜩이나 적은 가용 인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에 크나큰 악재였다. 김단비와 박지현 부담은 계속 가중됐다. 볼 핸들링을 맡을 수 있는 김단비와 박지현 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여파로 김단비와 박지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출전 시간 2위(38분 15초)와 3위(38분 4초)에 올랐다.

다행히 팀을 장기 이탈했던 박혜진(179cm, G)이 복귀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지만, 김단비와 박지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자원. 박혜진 복귀 이후 어느 정도 숨통을 텄던 우리은행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김단비와 박지현만 힘을 냈다. 1쿼터에 11점을 합작했다. 박혜진만 3점 한 방을 더했을 뿐, 코트를 밟았던 최이샘(182cm, F)-고아라(180cm, F)-노현지(176cm, F)-이명관(173cm, F)은 2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결국 2쿼터에 탈이 난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역대 한 쿼터 최저 득점 동률 및 2쿼터 최저 득점인 2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 2쿼터 야투 시도 18개 중 11개를 책임진 김단비와 박지현조차 침묵하자, 다른 선수들은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김단비와 박지현 의존도는 4쿼터까지 변함없었다. 김단비와 박지현만 10점을 합작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 합계는 4점이었다. 

이날 경기 우리은행 득점이 45점이었다. 함께 78분 35초를 소화한 김단비와 박지현은 31점을 기록했다. 득점 비중은 약 69%에 달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후 "일정이 빡빡하다. 6개 구단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 KB스타즈도 마찬가지였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줬어야 했다. 아쉽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백업 선수들의 발전이 필요하다. 김단비와 박지현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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