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에 이어 이번엔 맨유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 1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과 격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게히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 게히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스완지 시티(웨일스)에서 임대로 뛰었다. 지난 2021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재능을 뽐내고 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현재 그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로 크게 올랐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의 부상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게히를 지켜보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내년 1월 1호 영입으로 게히를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다양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게히의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로 정했다. 하지만 맨유와 토트넘이 경쟁한다면 그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첼시의 관계를 고려할 때 게히는 맨유 이적 가능성이 더 높다. 맨유는 5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부상, 라파엘 바란은 내년 1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에반스는 선수 생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게히는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