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의 최대 라이벌 리버풀을 인정하는 발언을 내놨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1위 아스널(승점 30점)을 필두로 맨시티와 리버풀이 각각 1점씩 뒤진 2위(29점), 3위(28점)를 차지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25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맞대결서 승리해야 선두를 고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리버풀과 1-1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브렌트퍼드를 이긴 아스널에 1위를 내줬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 에이스 실바가 리버풀에 호평을 남겼다. 영국의 축구 매체 '90MIN'은 28일 "실바가 리버풀의 경쟁팀 복귀를 인정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바는 "우리가 (맞대결서) 승리를 거뒀어야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올 시즌 다시 경쟁력을 갖추는 듯한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2022/23시즌이 리버풀에 좋지 못했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모두 리버풀의 복귀를 예측하고 있었다"며 "그들의 힘이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