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경기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리그 최종전에 대규모 원정응원단을 꾸려 강원 FC선수단 응원에 나선다.
강원FC는 승점 33점으로 현재 K리그1에 1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되는 팀이 결정된다.
이에 도는 도의회, 시군, 각종 기관·단체, 도민으로 구성된 1천여명이 찾을 예정이며 춘천시는 시 직원, 춘천 팬클럽 등 200여명이 찾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FC는 원정버스 무료 이벤트를 벌인다.
29일 오후 1시까지 구단 인스타그램(SNS) 프로필 링크 접속 후 구글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춘천, 강릉, 원주에서 원정노선을 운행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28일 "우리 응원단이 초겨울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운 열정과 함성으로 장외 응원전을 펼치면, 강원FC 선수단이 화답해 줄 것"이라며 도민의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