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시가 0 1,167 2023.11.28 22:04
https://www.pato114.net/sports/3957

프로야구 NC, 페디에게 다년계약 제안…"현 여건상 최고 대우"

페디, MVP에 트로피만 다섯 개
페디, MVP에 트로피만 다섯 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3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에이스 에릭 페디(30)에게 다년계약 조건을 포함한 최고의 대우로 재계약을 제안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제 시상식이 끝난 뒤 페디 측에 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제안을 했다"라며 "샐러리캡(연봉 상한제) 등 KBO리그 규정 안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디 측은 고민하겠다고 했고, 우리는 페디 측에 최대한 빨리 가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외국인 선수 계약 규정에 따라 2년 차부터는 다년 계약을 할 수 있다"라며 "다만 비상식적인 긴 기한으로 제안을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NC는 지난해 12월 페디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새 외국인 투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액이었다.

페디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특급 성적을 올리며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2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계속되는 페디 역투
계속되는 페디 역투

 

NC는 일찌감치 재계약 방침을 세우고 KBO리그 규정 안에서 최고 대우를 제안했다.

NC는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한 드루 루친스키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제안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NC는 2022시즌을 앞두고 루친스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다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혹은 일본 프로야구와 비교하면 연봉 200만 달러는 그리 큰 액수가 아니다.

이미 일본 일부 구단은 페디에게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8일 "오릭스 버펄로스가 페디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BO리그 현행 외국인 선수 계약 제도에 따르면, 각 구단은 연봉, 옵션, 이적료 등을 모두 포함해 한해 외국인 선수 3명에게 지출하는 금액이 총 400만 달러를 넘으면 안 된다.

다만 선수들의 재계약 연차에 따라 10만 달러씩 증액돼 총액은 소폭 변할 수도 있다.

2년 차 선수부터는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고, 계약 기간의 한계는 없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1 비추천 0
Lv.59 McLaren  실버
1,712,901 (32.8%)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LG 고우석, 미국진출 본격화…KBO, MLB에 포스팅 요청 시가 2023.11.28 586
프로야구 키움 에이스 안우진 입대…"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시가 2023.11.28 413
LG 고우석, 미국진출 본격화…KBO, MLB에 포스팅 요청(종합) 시가 2023.11.28 913
자유형 200m까지 섭렵한 김우민 "세계선수권 출전은 고민" 시가 2023.11.28 569
'소아과 의사' 여자복서 서려경, 내달 9일 세계타이틀 전초전 시가 2023.11.28 1124
'킹' 제임스, NBA 데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44점 차 패배 시가 2023.11.28 546
컴투스 프로야구 차기 시즌 모델에 한화 이글스 문동주 시가 2023.11.28 742
한화 신인 황준서, 데뷔 준비 착착…"몸무게도 1㎏ 쪘어요" 시가 2023.11.28 642
김영권·안영규·제카·티아고, K리그1 시즌 MVP 경쟁 시가 2023.11.28 634
김우민, 자유형 400m도 A기록 통과…도하 세계수영 출전 확정 시가 2023.11.28 583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 12월 2일 강원FC 경기 원정 응원 시가 2023.11.28 462
FC서울 코치·고요한, 슈퍼매치 벤치 클리어링 관련 상벌위 회부 시가 2023.11.28 1017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벗을때까지 태극마크 못 단다(종합2보) 시가 2023.11.28 538
김우민, 자유형 400m 세계수영 출전 확정…3개 종목 A기록 통과(종합) 시가 2023.11.28 1207
프로야구 NC, 페디에게 다년계약 제안…"현 여건상 최고 대우" 시가 2023.11.28 1168
프로축구 인천, 요코하마 2-1 꺾고 ACL 16강 희망 밝혀 시가 2023.11.28 564
프로배구 한국전력, 3위 삼성화재까지 꺾었다…파죽의 5연승 시가 2023.11.28 1129
'허훈 17점' 프로농구 kt, LG 꺾고 3연승…공동 2위 도약 시가 2023.11.28 527
벤츠, ‘2023 롤드컵 우승’ 기념 T1 ‘페이커’ 이상혁·‘오너’ 문현준 팬미팅! 정팔 2023.11.28 495
T1, 롤드컵 우승 함께한 ‘로치’ 김강희 코치 재계약 발표 정팔 2023.11.28 390
5연패의 원인은 범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의 해결책은? 정팔 2023.11.28 957
'리그 7호골+공식 MOM' 패배에도 빛난 황희찬...울버햄튼, 풀럼에 2-3 패배→2연승 실패, 리그 12… 문의 2023.11.28 951
'4연패→4연승' 환골탈태한 비결은? 권영민 감독은 '서재덕'을 꼽았다 정팔 2023.11.28 473
‘잔인해서 못보겠네!’ 무릎부상 선수생활 위기 네이마르, 고통스러운 재활과정 전격 공개 정팔 2023.11.28 524
이강인, "영입 히트작" 호평에도...뉴캐슬전 예상 선발 '줄줄이 제외'→"벤치에서 공격 해결책" 정팔 2023.11.28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