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시가 0 50 2023.11.28 22:03
https://www.pato114.net/sports/3955

프로배구 한국전력, 3위 삼성화재까지 꺾었다…파죽의 5연승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올 시즌 초반 최하위권을 맴돌던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3위 삼성화재마저 무너뜨리며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전력은 2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1(14-25 25-23 25-22 25-20)로 승리했다.

5위 한국전력은 6승 6패 승점 18을 기록하며 3위 삼성화재(7승 4패 승점 19)를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상대 팀 강서브에 고전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임성진은 번번이 서브를 받지 못했다.

한국전력의 1세트 팀 리시브 효율은 26.32%에 불과했고,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 3개를 올렸다.

수비가 무너지니 공격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1세트를 쉽게 내줬다.

한국전력이 살아난 건 2세트부터다. 타이스와 임성진은 상대 서브에 적응을 마친 듯 안정적인 리시브를 펼쳤고, 강한 공격까지 펼쳤다.

집중력도 한 수 위였다. 한국전력은 2세트 23-23에서 임성진이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신영석이 상대 팀 김준우의 스파이크를 막아내며 세트 스코어 1-1 동률을 이뤘다.

한국전력은 3세트도 접전 끝에 가져왔다. 승부처에서 나온 임성진의 활약이 대단했다.

임성진은 21-21에서 연속 득점을 했고, 23-21에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강한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추격 의지를 꺾었다.

완전히 살아난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6-16에서 타이스의 후위 공격과 신영석의 블로킹 등으로 5연속 득점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타이스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9득점 했고, 임성진은 블로킹 3개 등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영석도 블로킹을 3개 성공했다.

삼성화재 요스바니는 3세트 초반 수비 과정에서 왼발 통증을 호소해 팀 관계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으나 경기는 끝까지 뛰었다.

정관장 선수단
정관장 선수단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홈 팀 정관장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1-25 25-23 25-16 25-18)로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정관장은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4위 자리도 되찾았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블로킹 4개, 블로킹 2개를 성공하며 3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LG 고우석, 미국진출 본격화…KBO, MLB에 포스팅 요청 시가 2023.11.28 56
프로야구 키움 에이스 안우진 입대…"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시가 2023.11.28 55
LG 고우석, 미국진출 본격화…KBO, MLB에 포스팅 요청(종합) 시가 2023.11.28 46
자유형 200m까지 섭렵한 김우민 "세계선수권 출전은 고민" 시가 2023.11.28 60
'소아과 의사' 여자복서 서려경, 내달 9일 세계타이틀 전초전 시가 2023.11.28 49
'킹' 제임스, NBA 데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44점 차 패배 시가 2023.11.28 58
컴투스 프로야구 차기 시즌 모델에 한화 이글스 문동주 시가 2023.11.28 59
한화 신인 황준서, 데뷔 준비 착착…"몸무게도 1㎏ 쪘어요" 시가 2023.11.28 54
김영권·안영규·제카·티아고, K리그1 시즌 MVP 경쟁 시가 2023.11.28 50
김우민, 자유형 400m도 A기록 통과…도하 세계수영 출전 확정 시가 2023.11.28 62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 12월 2일 강원FC 경기 원정 응원 시가 2023.11.28 58
FC서울 코치·고요한, 슈퍼매치 벤치 클리어링 관련 상벌위 회부 시가 2023.11.28 43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벗을때까지 태극마크 못 단다(종합2보) 시가 2023.11.28 61
김우민, 자유형 400m 세계수영 출전 확정…3개 종목 A기록 통과(종합) 시가 2023.11.28 45
프로야구 NC, 페디에게 다년계약 제안…"현 여건상 최고 대우" 시가 2023.11.28 50
프로축구 인천, 요코하마 2-1 꺾고 ACL 16강 희망 밝혀 시가 2023.11.28 57
프로배구 한국전력, 3위 삼성화재까지 꺾었다…파죽의 5연승 시가 2023.11.28 51
'허훈 17점' 프로농구 kt, LG 꺾고 3연승…공동 2위 도약 시가 2023.11.28 60
벤츠, ‘2023 롤드컵 우승’ 기념 T1 ‘페이커’ 이상혁·‘오너’ 문현준 팬미팅! 정팔 2023.11.28 60
T1, 롤드컵 우승 함께한 ‘로치’ 김강희 코치 재계약 발표 정팔 2023.11.28 57
5연패의 원인은 범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의 해결책은? 정팔 2023.11.28 42
'리그 7호골+공식 MOM' 패배에도 빛난 황희찬...울버햄튼, 풀럼에 2-3 패배→2연승 실패, 리그 12… 문의 2023.11.28 40
'4연패→4연승' 환골탈태한 비결은? 권영민 감독은 '서재덕'을 꼽았다 정팔 2023.11.28 53
‘잔인해서 못보겠네!’ 무릎부상 선수생활 위기 네이마르, 고통스러운 재활과정 전격 공개 정팔 2023.11.28 55
이강인, "영입 히트작" 호평에도...뉴캐슬전 예상 선발 '줄줄이 제외'→"벤치에서 공격 해결책" 정팔 2023.11.28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