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시가 0 764 2023.11.29 00:04
https://www.pato114.net/sports/4006

'공 패대기+실수 연발' 아스널 GK, 결국 팀 떠난다...첼시, 뉴캐슬 관심



아론 램스데일이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이 아닌 시즌을 마친 후 램스데일을 매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합류한 램스데일은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다비드 라야가 새롭게 합류했고, 이후부터 완전히 벤치로 밀려났다.

주전 자리를 차지한 라야는 뛰어난 선방과 안정감 있는 빌드업 능력을 선보이며 안정적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지켰다. 이러한 라야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와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다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시작은 지난 8라운드 맨시티전부터였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라야는 상대 공격수들의 압박에 크게 고전하며 불안함을 노출했고, 여러 번의 패스 미스와 함께 결정적인 실점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비록 이날 경기 아스널이 1-0으로 승리하긴 했으나 사실상 실점으로 연결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 여러 차례 발생한 경기였다.

라야의 실수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9라운드 첼시전에도 장갑을 낀 라야는 애매한 위치선정으로 실점을 허용했고, 직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범하기도 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세비야와의 3차전에서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라야의 연속된 실수와 함께 램스데일을 다시 NO.1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상황, 램스데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임대 신분의 라야가 원 소속팀인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램스데일에게 골문을 맡겼고 결국 8경기 만에 리그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간만에 출전한 램스데일의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전반 12분,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초래했고 전반 36분엔 잡은 공을 동료에게 던지는 상황에서 패대기치며 상대에게 기회를 헌납하기도 했다. 비록 이것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1-0 승리를 거뒀으나 오히려 라야보다 더욱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램스데일이었다.

결국 아스널은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경기력이 떨어진 램스데일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라야와의 경쟁에서 밀린 램스데일은 당장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을 떠나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대체자없이 램스데일을 매각하지 않을 생각이다. 램스데일은 올 시즌 동안은 아스널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램스데일을 향한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은 뜨거운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램스데일은 첼시의 장기적 골키퍼 영입 명단에 포함되어 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인천 조성환 감독, "김동헌 골키퍼, 카야전까지 하고 군대 가면 좋겠어" 시가 2023.11.29 713
요코하마 또 격파! 인천, 'ACL 16강' 보인다!...홈에서 2-1 승리→조 2위 등극+승자승 우위! 시가 2023.11.29 290
첫 우승 보인다→독일,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승리…결승전 선착 시가 2023.11.29 705
"빠툼 원정 승리 기쁘다. '우승 축하 파티' 전북전, 팬들 많이 찾아오시길" 시가 2023.11.29 495
[b11 현장] J리그 2위 상대 더블!… 불굴의 인천, 홍시후·에르난데스 연속골로 日 요코하마 2-1 침몰… 시가 2023.11.29 299
인천의 영건들이 또 해냈다···요코하마에 2-1승, ACL 16강이 보인다 시가 2023.11.29 490
'독일 나와라!' 프랑스, 말리 돌풍 잠재우고 결승 진출[U17 월드컵] 시가 2023.11.29 289
부임 6개월 만에 김천을 K리그1로 끌어올린 정정용 감독 시가 2023.11.29 662
김영권·안영규·제카·티아고 MVP 경쟁…2023 K리그 대상 시상식 후보 발표 시가 2023.11.29 313
[현장인터뷰]"인천 골키퍼가 잘했다" 패장의 인정, 고개 내저은 요코하마 감독 시가 2023.11.29 548
레알, 안첼로티 2년 재계약 준비…"크리스마스 전에 협상 끝내길" 시가 2023.11.29 653
"맨유!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30년 지나도 못 잊는 갈라타사라이 '원정 악몽' 시가 2023.11.29 724
'십자인대 파열+반월판 부상' 가비, 수술 성공적...긴 재활 시작 시가 2023.11.29 643
‘작정현’ 대폭발! 소노, 스펠맨 돌아온 정관장 꺾고 안방서 2연승…정관장 3연패 시가 2023.11.29 166
‘초읽기 귀신’ 딩하오, 삼성화재배 우승 뒤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 시가 2023.11.29 515
'공 패대기+실수 연발' 아스널 GK, 결국 팀 떠난다...첼시, 뉴캐슬 관심 시가 2023.11.29 765
손흥민 '오프사이드 해트트릭'에 프레디 융베리 "현재 역할 적응에 시간 줘야" 변호 시가 2023.11.29 653
'독일 나와라!' 프랑스, 말리 돌풍 잠재우고 결승 진출[U17 월드컵] 시가 2023.11.29 544
'쉬지 마, 돈 벌어야지!'→구단 결정에 바르셀로나 '분열'…리그 다음날 美 투어 '살인 일정' 시가 2023.11.29 559
"알리송 양다리 전부 다친거 아니야?"…아스널 레전드 GK '매의 눈'→"킥이 계속 이상, 왼다리 보호하려는… 시가 2023.11.29 627
"형편없는 태클이 벤탄쿠르라는 최고의 선수를 다치게 했다"...클루셉스키도 분노+좌절 시가 2023.11.29 630
'20승 200K' MVP와 '15승 꿈꾸는' 신인왕의 약속…"내년에 이 트로피 네 것이지?" 시가 2023.11.28 640
페리시치, 토트넘과 끝내 작별…"현 소속팀서 다시는 뛸 수 없다" 한소희22 2023.11.28 284
UCL 4회 명장 다시 EPL로?…맨유, 턴 하흐 후임으로 제안 한소희22 2023.11.28 146
울산시 해외사절단, 日 구마모토 방문…교류 협력 강화 시가 2023.11.28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