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받아 셀틱에서 활약하던 조타도 타깃이었고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조타의 알 이티하드 이적은 의외라는 분위기가 강했다. 24세 불과했고 황혼기에 선택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하기에는 나이가 어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유가 어쨌든 조타는 오일 머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한순간의 선택이 커리어를 망쳤다. 슈퍼스타 수집의 희생양이 됐고, 입지가 줄어들었다.
조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계약 해지 분위기가 흘러나오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조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셀틱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토트넘이 조타 영입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손흥민이 자리를 비워 전력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토트넘을 잠시 떠나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합류한다. 상황에 따라 공백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조타는 양쪽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손흥민의 빈 자리를 잠시 채워주고 토트넘에 다양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조타를 향해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셀틱에서 인연을 맺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이적을 희망하는 분위기다.
조타는 뉴캐슬보다 토트넘 이적을 원한다. 자신을 제일 잘 알고 있는 감독이 지휘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