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토토번가 0 779 2023.11.29 01:34
https://www.pato114.net/sports/4036

노시환 일구상 최고 타자상, 임찬규 최고 투수상

홈런왕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일구상 최고 타자상을 받는다. LG 트윈스 우승의 주역 임찬규는 최고 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대상은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JTBC '최강야구'에게 돌아갔다. 최고 타자상은 노시환이 선정됐고, 최고 투수상은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승을 올린 임찬규에 돌아갔다.

노시환은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번 타자라는 중책을 맡아 금메달을 따내는데 일조했고,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 잡았다.

임찬규는 평균자책점 3.42와 함께 다승 3위(14승), 승률 2위(0.824) 등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임찬규의 활약 속에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상은 한화 문동주에게, 의지노력상은 NC 다이노스 류진욱에게 돌아갔다. 문동주는 23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금메달을 따내는 주역이 됐다. 류진욱은 2015년에 입단해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재기에 힘써 22홀드를 올렸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믿을맨'으로 우뚝 섰다.

프로지도자상은 LG 이호준 타격 코치가, 아마지도자상은 성남 대원중학교 박건수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호준 코치는 선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LG 타선을 리그 최고로 이끌었다. LG는 팀 타율(0.279), 출루율(0.361), 장타율(0.394) 모두 1위에 올랐다. 박건수 감독은 올해로 29년째 유소년 지도자를 해오며 김하성, 장현식, 김호령, 이창진, 윤동희 등 수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길러냈다.

프런트상은 LG 마케팅팀이 선정됐다. LG는 10개 구단 체제 최초로 120만 관중(120만 2637명)을 돌파해 KBO리그가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넘어서는데 공을 세웠다. 좋은 팀 성적과 함께 마케팅팀이 시기적절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관중 유치에 노력한 결과였다. 심판상은 김성철 심판위원이 받았다. 김 심판위원은 2005년 9월 3루심으로 첫 출장해, 2022년 9월 30일에는 역대 29번째로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김우민, 출전한 전 종목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내년이 진짜다" 토토번가 2023.11.29 549
허구연 KBO 총재, 2026년까지 3년 연임 확정 토토번가 2023.11.29 488
‘SON 없으니까 선택 아닌 필수!’ 토트넘 감독, 위기에 빠진 제자 구출할까? ‘영입 관심 강화’ 한소희22 2023.11.29 544
지갑 활짝 여는 한화, 상위권 도약 몸부림 토토번가 2023.11.29 488
LG 트윈스, 투수 켈리와 재계약… 6년 연속 LG 최장수 외인 토토번가 2023.11.29 496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국가대표 정지 "선발 부적절"…클린스만도 존중 한소희22 2023.11.29 459
한화도 이제 새 야구장 시대…2025년부터 신축구장 쓴다 토토번가 2023.11.29 292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한화 문동주 ‘신인왕 탄생’ 토토번가 2023.11.29 413
"형편없는 태클이 벤탄쿠르라는 최고의 선수를 다치게 했다"...클루셉스키도 분노+좌절 한소희22 2023.11.29 1020
최고 수비 유격수 박찬호, 다음은 최고 유격수, 그 다음은 우승 향해 토토번가 2023.11.29 1022
노시환 일구상 최고 타자상, 임찬규 최고 투수상 토토번가 2023.11.29 780
대한항공 고공비행 이끄는 뉴 에이스 정한용 토토번가 2023.11.29 349
‘동반 컴백’ KT 문성곤-허훈 “우승 원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 토토번가 2023.11.29 863
'킹' 르브론, NBA 최초 3만9000점 달성...39세에 전성기급 기량 토토번가 2023.11.29 889
프로농구 DB, 천적 정관장도 격파…11연패 사슬 끊었다 토토번가 2023.11.29 175
야구 황준서·축구 손승민, 2023 퓨처스 스타대상 수상 토토번가 2023.11.29 1113
5연패 벗어난 정관장 4위 도약… 페퍼는 정관장 상대 창단 후 14전 전패 토토번가 2023.11.29 302
골 3번이나 취소…'지독한 불운' 손흥민, 토트넘은 3연패 늪 토토번가 2023.11.29 301
토트넘 우승 트로피 안겼던 베너블스 감독, 80세로 별세 토토번가 2023.11.29 394
‘축구 손자들’ 키우는 재미…70세 차붐의 슬기로운 고흥살이 토토번가 2023.11.29 1067
김우민, 자유형 400m 세계수영 출전 확정…3개 종목 A기록 통과(종합) 토토번가 2023.11.29 433
프로야구 NC, 페디에게 다년계약 제안…"현 여건상 최고 대우" 토토번가 2023.11.29 821
'ACL 16강 청신호' 조성환 감독 “마지막 홈경기 승리,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시가 2023.11.29 315
수라차이 빠툼 감독, "후반전에는 좋았는데…. 울산전, 너무 일찍 실점해 아쉽다" 시가 2023.11.29 345
머스캣 요코하마 감독, "상대 골키퍼가 잘 막았다" 패인으로 '김동헌' 지목 시가 2023.11.29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