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토토번가 0 853 2023.11.29 02:03
https://www.pato114.net/sports/4059

'무너진 명가' 수원, 수퍼매치 이겼지만...최종전서 팀 운명 건 한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강등권 경쟁이 최종전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최하위 수원 삼성이 FC서울과의 수퍼매치(라이벌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다.

수원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파이널B(7~12위 그룹)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을 1-0으로 물리쳤다. 수원(승점 32·35득점)은 여전히 최하위인 12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11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수원FC(승점 32·43득점)와 동률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수원FC는 같은 날 강원FC에 0-2로 패하며 순위를 맞바꿨다. 수원은 10위로 올라선 강원(승점 33)과 격차도 '승점 1'에 불과하다.

K리그1은 최하위가 다음 시즌 K리그2(2부리그)로 '다이렉트 강등'된다. 10위와 11위는 2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잔류 기회를 한 번 더 얻는다. 파이널B의 7위 서울(승점 54), 8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0), 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0)는 순위가 확정됐다. 수원은 이날 서울을 반드시 이겨야 1부 잔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36라운드까지 수원FC가 승점 32로 10위, 강원이 승점 30으로 11위, 수원이 승점 29로 최하위였다. 그런데 37라운드에서 수원과 강원이 나란히 극적 승리를 거두고 수원FC만 패하면서 강등권은 대혼전에 빠졌다.

수원은 이참에 반전 드라마를 쓰고 1부에 잔류해 다음 시즌 '명가 재건'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1995년 창단한 수원은 1부리그 우승 트로피를 네 차례나 들어 올린 명문 팀이다.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은 다섯 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두 번 올랐다. 하지만 최근엔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해까지 최근 다섯 시즌 동안 6, 8, 8, 6, 10위에 그친 끝에 이번 시즌엔 창단 첫 2부 강등 위기까지 몰렸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아빠는 23살 맨시티 스타 MF→'귀염 뿜뿜' 4살 아들은 ‘패션 모델계 스타’→팀 비공식 마스코트 등극→벌… 토토번가 2023.11.29 444
딩하오, 삼성화재배 우승까지 1승 남았다 토토번가 2023.11.29 443
2023 경북 씨름 대축전…K씨름 가능성 ‘구미서 싹 틔운다’ 석구 2023.11.29 426
황의조 무죄 확정 전 대표팀 발탁 없다 …축구협회 발표 석구 2023.11.29 429
수영 김우민, 자유형 200·400·800m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석구 2023.11.29 841
“황의조 아직 범죄자 아니다?” KFA는 칼 빼 들었다! “수사 결과 나올 때까지 발탁 제외” 석구 2023.11.29 332
[오피셜]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대표팀 발탁 제외’ 클린스만 감독, “현재 상황 충분히 이해...결정 존… 석구 2023.11.29 832
"형편없는 태클이 벤탄쿠르라는 최고의 선수를 다치게 했다"...클루셉스키도 분노+좌절 토토번가 2023.11.29 788
[오피셜] 이강인, 뉴캐슬전 19인 출전 명단 포함...아센시오도 복귀 토토번가 2023.11.29 165
클린스만 "내년 아시안컵 우승할 만한 멤버 갖췄다" 토토번가 2023.11.29 828
'캡틴' 손흥민 "2023년 너무 행복하고 감사"...내년 아시안컵 우승 도전 토토번가 2023.11.29 835
‘예비 빅리거’ 이정후, 위대한 美여정 시작…보라스 집중 케어? 최소 5000만달러인데 ‘소중한 1달’l 문의 2023.11.29 573
'무너진 명가' 수원, 수퍼매치 이겼지만...최종전서 팀 운명 건 한판 토토번가 2023.11.29 854
GG 출신 키움 특급 선발 안우진 떠났지만 구원왕 조상우 돌아온다 문의 2023.11.29 281
이강철이 기다렸던 왼손 스페셜리스트가 방출 리스트에... 알고보니 스스로 은퇴. KT 13명과 재계약 X 문의 2023.11.29 273
인천 ACL 16강 보인다, 요코하마에 2-1 승리 '2위 도약'…홍시후·에르난데스 연속골 폭발 [IS 인천… 문의 2023.11.29 508
울산, 빠툼 3-1 잡고 조 2위 수성…조호르와 승점차 3으로 벌려…16강 보인다 문의 2023.11.29 424
“2~3골 넣을 수 있었는데, 잘 막았다”…적장도 혀 내두른 김동헌의 ‘미친 선방쇼’ 문의 2023.11.29 387
인천 ACL 16강 보인다, 요코하마에 2-1 승리 '2위 도약'…홍시후·에르난데스 연속골 폭발 [IS 인천… 우사짝4 2023.11.29 826
박항서 매직 한번 더?…동남아 축구팀 잇단 러브콜 문의 2023.11.29 785
WBC 한국전 등판…148이닝 174탈삼진 1위, 좌완특급 이마나가 오늘 포스팅 공시, 메이저리그 14개팀 … 한소희22 2023.11.29 349
‘예비 빅리거’ 이정후, 위대한 美여정 시작…보라스 집중 케어? 최소 5000만달러인데 ‘소중한 1달’ 한소희22 2023.11.29 869
홀란, EPL 역대 최소 경기 50호골...15세 카마르다 세리에A 최연소 데뷔 토토번가 2023.11.29 1189
창단 첫 2부 강등 위기, 수원 삼성이 어쩌다… 토토번가 2023.11.29 416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선두 질주 토토번가 2023.11.29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