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310 2023.11.29 09:15
https://www.pato114.net/sports/4110

'18살 초신성' 도대체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감탄'…오랜만에 맨유 팬들 환호→데뷔전 MF에 '맨유 미래'라며 극찬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8승째를 챙긴 맨유는 승점 24점으로 선두 아스널을 6점차로 따라붙었다. A매치 휴식후 가진 첫 경기에서 3-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기에 선두권 도약에 큰 힘이 되었다.

이날 맨유의 스타팅 멤버를 보면 눈에 띄는 선수가 한명 있다.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코비 마이누이다. 아직 프리미어 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마이누이기에 의외였다. 컵대회나 리그 경기가 아닌 프리미어 리그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를 과감하게 선발 출장시켰다.

2005년 4월19일 생으로 18세 밖에 되지 않은 마이누는 이날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맹활약했다. 마이누는 전반전 맹활약했다.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이누는 에버튼의 공격수 잭 해리슨에게 과감한 태클을 시도, 공을 빼앗었다. 원정온 맨유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또한 전반 32분에는 결정적인 골을 막아냈다. 에버튼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굴러 가는 것을 슬라이딩하면서 걷어냈다. 18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누는 이날 활약 덕분에 영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가르나초의 가위차기 골과 올 시즌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래시포드도 조명을 받았지만 마이누의 활약을 더 눈여겨 본 언론도 있었다.

이날 활약 덕분에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 은 마이누에 대해서 평점 7.4를 부여했다.

당연히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만족했다. 이미 그를 눈여겨 보고 있던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그를 중용했다. 하지만 레아라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때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이 늦어졌을 정도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마이누가 시즌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했는데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 놓을 정도로 그를 중용할 마음을 굳히고 있었었다.

지난달 19일 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 마이누는 10월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그리고 이날 대망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텐 하흐 감독은 “이제 그는 복귀했다. 매우 성숙하고 좋은 선수다. 오늘 그것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이누의 활약을 본 맨유 팬들은 ‘구단의 큰 미래를 봤다’며 열광했다. 부상으로 인해 선발을 고민할 정도였던 텐 하흐는 새로운 출전 옵션을 갖게 돼서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부상중인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안으로 앞으로 중용하게 된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칭찬 뿐 아니라 게리 네빌도 ‘맨유 최고의 선수’로 칭송할 정도이다. 누리꾼들도 “코비 마이누는 이제 겨우 18세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다”“거짓말이 아니다, 그는 예외적인 선수이다”라면서 맨유의 미래를 밝힐 선수로 칭찬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쉴트 감독 선임, SD 새로운 시대 열릴 것” 전 NC 외인의 예상 대박용 2023.11.29 854
RYU, 캔자스시티 거론 "인센티브 포함 1년 $800만" → 마에다보다 박한 평가 대박용 2023.11.29 428
MLB 선수보다 감독 명전 회원이 힘든 이유 [SS포커스] 대박용 2023.11.29 955
5세트·듀스에 강하다...흥국생명 독주 체제 원동력 대박용 2023.11.29 1052
'홀로 1골 2도움+POTM+역전의 주역' 필 포든, "형편없던 전반전, 예상보다 훨씬 어렵게 거둔 승리" 대박용 2023.11.29 802
[ucl.review] 음바페 극장 PK골, PSG 살렸다…PSG, 뉴캐슬과 1-1 무, 이강인 82분 대박용 2023.11.29 542
울버햄튼 감독 분노 "풀럼전 주심 오심 인정, 도대체 VAR 왜 하나" 대박용 2023.11.29 351
토트넘 벤탕쿠르, 9개월 만에 복귀했는데…상대 태클로 2개월 반 더 아웃 전망 대박용 2023.11.29 433
뮐러, 호날두 제칠 그 날을 꿈꾸며 ‘영광의 길’ 정복에 나섰다[최규섭의 청축탁축(清蹴濁蹴)] 대박용 2023.11.29 441
홀란, ‘역대 최단’ 챔스 40골(35경기)+훌리안 알바레스 후반 42분 역전골...맨시티, 5전 전승 16… 대박용 2023.11.29 370
'쉬다 온' 이강인, 82분 동안 공수 양면 휘저었다…선발 이유 증명 대박용 2023.11.29 625 1
'18살 초신성' 도대체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감탄'…오랜만에 맨유 팬들 환호→데뷔전 MF에 '맨유 미래'… 대박용 2023.11.29 311
옐로카드도, 레드카드도 아니다! ‘오렌지카드’ 등장… 2024/25시즌부터 PL 도입 가능성 ↑ 대박용 2023.11.29 519
‘289일 만에 겨우 복귀→ 살인 태클에 발목 부상’ 벤탄쿠르, 두 달 반가량 출전 불가 대박용 2023.11.29 621
바이에른 뮌헨 ‘충격’ 결단 내렸다…재계약 의사 없으면 내년에 ‘매각’ 대박용 2023.11.29 644
8호골 폭발→'코리안 가이' 황희찬 야심 "시즌 목표? 홀란 최대한 따라하기" 대박용 2023.11.29 386
아직 은퇴 안 했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필 자기엘카, 23년 만에 축구화 벗는다 대박용 2023.11.29 828
악몽 반복되는 토트넘, 벤탄쿠르 선발 복귀하자마자 2개월 반 아웃 대박용 2023.11.29 647
텐 하흐 ‘진짜’ 물러나나…후임자 찾는 맨유, 안첼로티 감독에게 제안서 제출 대박용 2023.11.29 333
이정도면 황희찬 신드롬! 英언론, 7년전 스승까지 찾아갔다 "그땐 마무리가 약했지" 대박용 2023.11.29 608
이번에도 독박 축구, 평점 1위...'황인범은 잘했다!' 즈베즈다는 또 패배→맨시티전서 기적 노려 대박용 2023.11.29 531
이강인 82분 출전…PSG, '음바페 동점포' 힘입어 뉴캐슬과 1-1 무승부→2위 지켰다 [UCL 리뷰] 대박용 2023.11.29 338
뮌헨, ‘KIM 포함’ 세계 최강 CB 라인 구축 가능성…“투헬이 원하지만 낙관은 NO” 대박용 2023.11.29 405
2차 드래프트로 한화 지명된 김강민, 현역 생활 이어가기로 토토번가 2023.11.29 384
수상 위해 재입국…마음 씀씀이도 MVP였던 페디 토토번가 2023.11.29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