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두 선수에 대해 토론토에 문의했다.
로젠탈은 그러나 토론토가 2024년에 승리 압박을 받고 있고 오타니 쇼헤이를 쫓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게레로나 비셋 트레이드 가능성에 회의적이었다.
블리처리포트는 오타니 부분은 흥미롭다며 오타니를 영입하려면 게레로와 비셋을 로스터에서 빼지 않고 급여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토론토 사장 겸 CEO인 마크 샤피로는 지난 10월 기자들에게 2024년 급여가 지난 시즌과 '같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년에 팀의 급여는 2억 1,840만 달러였다.
토론토는 7명의 선수가 FA에 도전하면서 장부상 5,980만 달러의 여유가 생겼다. 이는 오타니의 평균 연봉을 충당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중재를 통한 일부 선수의 연봉 인상도 감안해야 한다. 게레로는 지난 시즌 1,450만 달러에서 2024년에 1,8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비셋은 지난 2월 3년 3,36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1,1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는 오타니가 블루제이스와 계약할 경우 소모품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고 했다. 1루수임에도 불구하고 지명타자가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오타니의 행선지가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이 모든 것은 가정적이라며 다만, 게레로와 비셋은 지난 4시즌 동안 세 차례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플레이오프 고비를 넘기려고 노력하는 블루제이스의 귀중한 선수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게레로는 2023시즌 156경기에서 0.264/0.345/0.444, 26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비셋은 0.306/0.339/0.475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으며 3년 연속 20개 이상 홈런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