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248 2023.11.29 09:34
https://www.pato114.net/sports/4140

'암 극복' 헨드릭스·'부진 탈출' 벨린저, MLB 올해의 재기선수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암 극복한 헨드릭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혈액암을 극복한 왼손 투수 리엄 헨드릭스(34)와 지독한 슬럼프를 딛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외야수 코디 벨린저(28)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재기 선수'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29일 MLB 홈페이지인 MLB닷컴 취재진 투표에서 각각 아메리칸리그(AL), 내셔널리그(NL) 수상자로 뽑혔다.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헨드릭스는 올해 1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지만, 항암 치료를 받은 뒤 지난 5월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거뒀다.

팔꿈치 부상 탓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복귀 자체만으로도 큰 감동을 줬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헨드릭스는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다.

슬럼프 탈출한 코디 벨린저 [AP=연합뉴스]

벨린저는 긴 슬럼프를 극복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7년 NL 신인상, 2019년 NL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슈퍼스타였다.

그러나 2020년부터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최악의 성적을 냈고, 2022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에서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로 풀렸다.

방출의 아픔을 겪은 벨린저는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130경기에 출전,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을 올리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벨린저 역시 FA 자격을 얻었으며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MLB는 2005년부터 올해의 재기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돌아온 벤탄쿠르, 3개월 OUT…영국 언론 "곧 손흥민 없는데 토트넘 어쩌나" 걱정 토토번가 2023.11.29 714
"SF 오라클 파크, 오타니에 안 맞아" ESPN "오타니 행선지, 야구장이 훨씬 더 중요한 요소" 대박용 2023.11.29 598
'게레로와 비셋 팔래?' 오타니 영입 소문 속 트레이드설 '솔솔' 대박용 2023.11.29 772
'음바페 극적 PK 동점골' PSG, '이사크 선제골' 뉴캐슬과 1-1 무 '이강인 82분 소화' 토토번가 2023.11.29 739
"고우석, STL 영입 명단에 있다" 담당 기자가 직접 언급, 오승환 따라 韓 최고 마무리 길 걸을까 대박용 2023.11.29 275
8호골 폭발→'코리안 가이' 황희찬 야심 "시즌 목표? 홀란 최대한 따라하기" 토토번가 2023.11.29 508
'암 극복' 헨드릭스·'부진 탈출' 벨린저, MLB 올해의 재기선수 대박용 2023.11.29 249
PL 사상 초유의 승점 삭감, 후폭풍 거세다…감독 재계약 협상도 늦춰 토토번가 2023.11.29 599
"양키스, 2명의 슈퍼스타 영입할 것" 헤이먼 "야마모토, 벨린저, 소토 중 2명" 대박용 2023.11.29 854
텐 하흐 ‘진짜’ 물러나나…후임자 찾는 맨유, 안첼로티 감독에게 제안서 제출 토토번가 2023.11.29 738
“토트넘이 어떻게 됐는지 기억해” 경고에도… 로마-유벤투스-나폴리 등 이탈리아서 인기 폭발 토토번가 2023.11.29 244
美언론 “트레이드 문의는 늘 있는 것일 뿐..게레로-비셋 이적 안할 것” 대박용 2023.11.29 604
지난해 1군 기록없고 올해 연봉 야마모토의 1.15%, 선수 본인도 감짝 놀란 신인왕-MVP 동시 수상…33… 대박용 2023.11.29 330
옐로카드도, 레드카드도 아니다! ‘오렌지카드’ 등장… 2024/25시즌부터 PL 도입 가능성 ↑ 토토번가 2023.11.29 381
“양키스, 이정후 리스크 감수할만한 가치 있어…” 日슈퍼에이스만 바라보지 않아 ‘최소 5000만달러’ 대박용 2023.11.29 198
바이에른 뮌헨 ‘충격’ 결단 내렸다…재계약 의사 없으면 내년에 ‘매각’ 토토번가 2023.11.29 825
마에다의 2년 계약이 류현진에게 미치는 영향 [SS집중분석] 대박용 2023.11.29 638
"5선발 갖춰졌다" 日 최고 우완 영입전 철수 팀 등장, 11월에만 베테랑 투수 3명 영입 대박용 2023.11.29 463
'국대 자격 정지' 황의조, 원더골 폭발…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 유지, 노리치는 2-3 역전패 토토번가 2023.11.29 281
FA 선발 3명 영입했는데…KBO 구원왕까지? 자존심 상한 ML 명문팀, 폭풍 행보 나섰다 대박용 2023.11.29 457
"최악의 성적+기술적인 낭비"→평점은 최상위권, 선발 이강인에게 엇갈린 평가...PSG는 뉴캐슬과 극적 1-… 토토번가 2023.11.29 853
단 한 시즌 부진했을 뿐이었는데..불운했던 그레이, 드디어 인정받았다[슬로우볼] 대박용 2023.11.29 524
“류현진 실패한 계약 아냐” FA 29명 중 4위→스프링어(7위), 기쿠치(13위)보다 '위' 대박용 2023.11.29 323
"韓선수 2명이라 설렌다"…'괴물 투수'의 미국행에 '다저스 선배'도 대환영 대박용 2023.11.29 459
‘등번호 18번, 널 위해 1년동안 비워뒀어’ 야마모토 향한 양키스의 간절한 구애 대박용 2023.11.29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