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뉴캐슬(잉글랜드)의 2023-2024 UCL 조별리그 F조 5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PSG 킬리안 음바페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에 1-1로 끝난 가운데 이강인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8의 평점을 받았다.
4-3-3 전형의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슈팅 3개와 9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풋몹 역시 이강인에게 7.3의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선발 출전 선수 중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점수다.
발렌시아(스페인)에서 뛰던 2019-2020시즌 UCL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는 이강인은 이날 PSG 유니폼을 입고서 처음으로 선발로 UCL 경기를 소화했다.
또 지난 12일 랭스와 리그1 경기 이후 공식전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A매치 기간 직후 치러진 지난 25일 모나코와 리그 경기에서는 이강인이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