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다저스는 무조건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해야 한다."
'CBS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이번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에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제시했다. CBS 스포츠가 제시한 첫 번째가 오타니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오프시즌이 한창이다. 3주 전 열린 메이저리그 연례 단장 회의가 바이러스로 돌연 취소되며 다음 주 윈터 미팅으로 인해 더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FA 영입에 관한 이야기도 윈터 미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FA 최대어는 단연 오타니다. 'MLB.com'을 비롯한 대부분의 현지 언론에서는 오타니를 오프시즌 FA 전체 1위로 평가하고 있다. 2018시즌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첫 시즌부터 투·타를 겸업해 메이저리그를 폭격하며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2019년과 2020년 첫 번째 토미존 수술로 타자에만 집중한 오타니는 2021시즌 다시 '이도류'로 맹활약을 펼쳤다. 23경기 선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OPS 0.964를 올렸다. 만장일치로 첫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