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토토번가 0 263 2023.11.29 12:34
https://www.pato114.net/sports/4278

정우영, 스타들 집결한 사우디축구에서도 반짝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1위 사우디아라비아 2023-24시즌 일정도 어느덧 40% 넘게 진행됐다. 정우영(33·칼리즈)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노련한 수비를 진출 첫해부터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정우영은 컵대회 포함 16경기 평균 85.1분을 뛴 칼리즈 주전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다. 가로채기 횟수는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모든 선수를 통틀어 열 번째로 많다.

정우영은 2022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아프리카 베스트11 로맹 사이스(33·모로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2023-24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스틸 TOP10에서 경쟁 중이다.

슈팅 및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을 범하거나 페널티킥 허용은 이번 시즌 아직도 없다. 볼소유권 회복 5.70 및 태클 성공 1.45 같은 90분당 수비 기록 역시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

정우영은 패스 성공률 88% 및 수비 진영 패스 정확도 94% 등 원래부터 장점으로 여겨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사우디아라비아 입성 후에도 발휘하고 있다.

로빙패스 유효 4.35 및 비거리 22.86m 이상 패스 적중 4.25를 비롯한 90분 평균 통계에서는 베테랑의 여유가 느껴진다. 칩샷 및 롱볼 성공률이 65%를 넘는 것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정우영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공격 전개 시발점 역할뿐 아니라 센터백이 가능한 높이(신장 186㎝)와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기술까지 겸비했다.

이런 장점들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춘 선수는 아시아에서 매우 드물다.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감독이 2018년 부임한 한국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위로 이끄는 과정에서 정우영을 중용한 이유다.

정우영은 2023-24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에서 4차례 직접 프리킥을 차며 칼리즈 중원 핵심 자원으로서 위상을 보여줬다. FA컵 16강 홈경기를 통해 데뷔골까지 넣었다.

아시아축구연맹 랭킹 3위 일본 무대에서도 비셀 고베 시절 J리그 역사상 2번째 한국인 주장을 맡는 등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자신문 ‘샤파크’에 따르면 칼리즈는 후방에서부터 더 짜임새 있는 빌드업을 위해 정우영 영입을 간절히 원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11개 밖에 없는 ‘선수 가치 합계 10억 유로(약 1조4292억 원) 이상 클럽축구 1부리그’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스타를 잇달아 1부리그에 데려오며 2034 FIFA 월드컵 개최 능력을 시위하고 있다. ‘샤파크’가 “의심할 여지가 없는 한국축구의 별”로 소개한 정우영과 계약한 이유 중 하나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2024 신인선수 108명 도핑 검사 전원 음성 판정 "지속적 도핑방지교육 실시" 진시황 2023.11.29 762
'日 에이스' 야마모토 쟁탈전 이미 시작→"보스턴-SF가 특별한 관심" 진시황 2023.11.29 557
“도루 50개 하겠다는 망상 속에 있지마…” 64세 베테랑코치의 일갈, 그렇게 롯데가 바뀐다 ‘현실적으로’ 진시황 2023.11.29 577
KIA, 광주 영아일시보호소에 사랑의 기금 전달 진시황 2023.11.29 304
KT, 김재윤 FA 보상 선수로 '최고 150km' 우완 불펜 문용익 지명 [공식발표] 진시황 2023.11.29 483
KIA, 다문화가족 주말 야구체험캠프 개최 진시황 2023.11.29 653
'5억 달러+α' FA 영입 경쟁 치열하지만...美 언론 "다저스 오타니 무조건 잡아야 해" 진시황 2023.11.29 659
[오피셜] 2023 KBO 골든글러브 후보 드디어 공개, 올해 최대 격전지는 어디가 될까 토토번가 2023.11.29 172
마크 큐반, 카지노 재벌에 매버릭스 지분 매각...구단 운영권은 유지 토토번가 2023.11.29 314
‘테이텀x브라운 51P 합작’ 보스턴, 시카고에 27점차 완승…동부 1위 수성[NBA] 토토번가 2023.11.29 654
야니스x릴라드 효과 제대로네…밀워키, 마이애미에 신승…3연승 질주[NBA] 토토번가 2023.11.29 651
'절대강자' '우승 후보' 김천상무의 '쉽지 않았던' 역전 우승 토토번가 2023.11.29 620
남편이 트레이너, 특급 외조에 힘나는 25세 외인 "남편 없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꿍디 2023.11.29 635
'새판 짜기' 여자축구 벨호, 파주서 올해 마지막 소집 훈련(종합) 토토번가 2023.11.29 659
길고 긴 10연패' KB손보, OK금융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 꿍디 2023.11.29 683
'총력전 필승' 홍명보 "승리 외엔 다른 길은 없다" 토토번가 2023.11.29 579
‘패패패패...’ 전력 키운 페퍼저축은행, 정관장전 전패 충격은 계속 꿍디 2023.11.29 709
'2023 월드 풋볼 페스티벌' 12월 1~3일 일산 킨텍스 개최...축구 대회 및 전시회 '무료 입장' 토토번가 2023.11.29 891
이래서 졌나' 손흥민 스탯에서 빌라전 패배 이유 보인다 꿍디 2023.11.29 1181
정우영, 스타들 집결한 사우디축구에서도 반짝인다 토토번가 2023.11.29 264
"경기 수 줄이고 싶으면 돈도 덜 받으라고? 그럴게!" 레알 마드리드 DF, 숨 가쁜 스케줄에 '폭탄 선언' 꿍디 2023.11.29 620
무조건 이겨야 하는 울산...홍명보 감독 "날씨가 변수, 빠툼 최선 다할 것 같아" 토토번가 2023.11.29 572
'홀란드가 홀란드했다!' 챔스 35경기 40골 신기록...반니스텔루이 10경기 차 추월 꿍디 2023.11.29 674
강인이 어디 갔어? 이강인 떠난 후 단 1승→위기의 마요르카 강등권 추락 위기 토토번가 2023.11.29 509
'또 부상 악재' 토트넘 벵탄쿠르,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 꿍디 2023.11.29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