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365 2023.11.29 15:59
https://www.pato114.net/sports/4319

충격의 역전패' GSW, 24점 차 리드에도 무너졌다... 인-시즌 토너먼트 탈락

골든스테이트가 새크라멘토에 패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인-시즌 토너먼트 서부 컨퍼런스 C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3-124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2승 2패)는 이날 패배로 인-시즌 토너먼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새크라멘토(4승)는 24점 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8강에 올랐다. 양 팀의 정규시즌 성적은 각각 골든스테이트가 8승 10패, 새크라멘토가 10승 6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가 29점, 스테픈 커리가 29점, 클레이 탐슨이 20점을 올렸으나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설상가상 크리스 폴과 개리 페이튼 2세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29점, 케빈 허터가 21점을 올렸고 말릭 몽크(21점)가 승부처 결승 득점을 올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1쿼터부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위력을 발휘했다. 위긴스와 탐슨의 3점슛으로 출발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그린까지 외곽 지원에 나서며 새크라멘토를 두들겼다. 크리스 폴의 부상 이탈이란 악재가 있었지만 커리와 위긴스가 활약하며 리드를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37-2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의 우세는 계속됐다. 탐슨과 다리오 사리치의 외곽포가 터졌고, 위긴스가 득점 공세를 이어가며 새크라멘토를 압박했다. 커리까지 힘을 보탠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위긴스의 외곽포로 한때 24점 차까지 앞섰다. 쿼터 막판 연속 7점을 내주며 주춤한 골든스테이트는 72-55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는 양 팀 모두 많은 자유투를 얻어냈다. 끌려가던 새크라멘토가 케빈 허터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자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와 위긴스의 득점으로 맞섰다. 혼전 속 새크라멘토는 몽크와 팍스가 3점슛을 집어넣으며 점수 차를 줄였고, 위기에 몰린 골든스테이트는 104-95로 3쿼터를 마쳤다.

새크라멘토는 4쿼터 초반에도 골든스테이트를 계속 추격했다. 빠른 공격 템포를 가져간 새크라멘토는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결국 팍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뺏긴 골든스테이트를 구한 선수는 모제스 무디였다. 무디는 외곽포 3방을 가동하며 골든스테이트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했다. 여기에 쉬다 나온 커리의 3점슛까지 나오며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5점을 앞섰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팍스가 희망을 살렸고, 강한 압박 수비에 이은 몽크의 외곽포로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어진 포제션에서 턴오버를 저지르며 자멸했고, 새크라멘토 몽크가 터프샷을 집어넣으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마지막 득점 시도마저 빗나가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무슨 악재가 이렇게 한 번에 찾아오지' 손흥민이 반겼던 중원 핵심, 8개월 만에 복귀→한 달 만에 또 부상 한소희22 2023.11.29 735
이렇게 불운한 소식이...'토트넘 엔진' 벤탄쿠르, 8개월 공백 깨고 복귀→첫 선발 경기에서 '2개월 부상' 우사짝4 2023.11.29 487
류현진, 캔자스시티와 1년 800만 달러 ‘베개 계약’ 전망 우사짝4 2023.11.29 863
충격의 역전패' GSW, 24점 차 리드에도 무너졌다... 인-시즌 토너먼트 탈락 우사짝4 2023.11.29 366
'양현준-오현규 동반출전' 셀틱, 라치오에 0-2 완패…챔스 첫 승 실패→E조 최하위 확정 진시황 2023.11.29 469
'국가대표 잠정 OUT' 황의조, 대포알 중거리슛...2경기 연속골→부상 교체 진시황 2023.11.29 845
'초비상' 토트넘 MF 붕괴 직전...'8개월 만에 복귀' SON 동료, 살인태클로 내년 3월 복귀 예정 진시황 2023.11.29 757
'8개월 만의 무릎 부상 복귀→이번에는 발목 부상'…토트넘이 기대한 MF, 최소 2개월 결장 진시황 2023.11.29 787
'홀란드가 홀란드했다!' 챔스 35경기 40골 신기록...반니스텔루이 10경기 차 추월 진시황 2023.11.29 890
'김민재 휴식 필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와 윙백이 센터백 출격 예상 진시황 2023.11.29 1100
'황홀대전' 선언 황희찬, "홀란드 따라잡겠어"...EPL 7골 차 뒤집을까 진시황 2023.11.29 820
'EPL 득점 선두권 경쟁' 손흥민-황희찬, 클럽별 유니폼 판매 나란히 1위 진시황 2023.11.29 814
음바페도 자책했다…"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더 넣지 못했습니다" 진시황 2023.11.29 783
'슈팅 31개→고작 PK 1골' PSG 엔리케, "6차전 져도 16강 가능하잖아" 행복회로 진시황 2023.11.29 612
고마 쉬어라! 마이 뛰었다 아이가→'수비괴물' 김민재, 챔스 결장 예상…獨 언론, 드디어 휴식 전망 진시황 2023.11.29 278
"음바페랑 싸워 아들한테 혼나겠다" 트리피어, 아들 최애 선수 음바페와 삿대질+언쟁 진시황 2023.11.29 336
'김민재가 볼 소유하고 있으면 든든'→우파메카노+데 리트 장점 결합한 괴물 진시황 2023.11.29 807
KBO, 2023 골든글러브 총 81명 후보 확정... LG 12명 최다 배출 진시황 2023.11.29 500
오주원 잔류군 투수코치 선임…키움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재구성[오피셜] 진시황 2023.11.29 156
'송신영 수석코치·배영수 투수코치'…SSG, 2024시즌 1군 코치진 구성 완료 [공식발표] 진시황 2023.11.29 816
암 극복' 헨드릭스, '부활한 MVP' 벨린저 MLB '올해의 재기상' 수상 진시황 2023.11.29 214
“GG 못 받을만한 성적은 아닌데, (오)지환이 형이…” KIA 28세 수비왕의 꿈이 이뤄질까, 간절하다 진시황 2023.11.29 514
'쌍둥이 군단' 공격의 시작과 끝은 홍창기였다..."29년만 우승 이어 2연패 하고 싶다" 진시황 2023.11.29 347
"왜 '김하성 동료' 25세 특급타자는 반드시 트레이드 되는가" MLB.com 정밀 분석 진시황 2023.11.29 263
'논란의 연속' SSG 김성용 前단장 좌천 나흘 만에 팀 떠난다 진시황 2023.11.29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