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칼 빼 든다!’ 아스널, ‘유리몸’ 미드필더 1월 이적시장 처분 예정

토마스 파티.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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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결국 팀의 핵심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30)를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거인 아스널이 1월에 토마스 파티를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위해 현재 팀의 스쿼드를 계속해서 개편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500만 파운드(약 1,723억 원)의 이적료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장 데클란 라이스(24)를 영입했다. 이 이적료는 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며 라이스는 아스널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기존 팀의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하던 파티는 계속되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몇 달 동안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파티는 훈련 도중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내년 2월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파티를 판매하려는 결정을 내렸고 파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스 파티.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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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로 합류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 중원의 핵심 선수로 활약을 펼쳤고 99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파티는 결국 계속되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아스널 합류 이후에도 파티는 빈번하게 부상이 발생하며 결장이 잦았고 올 시즌에는 단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30세에 접어든 파티를 판매하고 얻은 이적 자금을 스쿼드 개편에 사용하려 하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최우선 목표이며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27)는 올 시즌 내내 아스널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스널은 토니 영입을 위해 파티를 빠르게 매각하려 할 것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파티를 판매할 수 있다면 그 자금을 토니 영입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첼시와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