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348 2023.11.30 00:43
https://www.pato114.net/sports/4476

[D리그] ‘김형빈 33점 12리바운드’ SK, DB 꺾으며 연패 탈출 성공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김형빈을 앞세운 SK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29일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87-8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3승 2패가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김형빈이었다.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에 성공. 3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김형빈을 적극 이용했다. 김형빈은 큰 키에도 외곽 능력이 가능한 선수.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공략. SK는 6-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상대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김훈에게만 10점을 허용. SK는 그렇게 분위기를 내줬다. 쿼터 종료 2초 전 김형빈의 골밑 득점에도 점수는 16-20이 됐다.

SK는 2쿼터 초반 이윤수의 골밑 활약에 고전했다. 하지만 김형빈이 이에 응수했다. 거기에 전성환의 활약까지 나왔다. 특히 김형빈은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 득점까지 가세하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쿼터 종료 3분 24초 전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

이후 SK는 김훈과 이민석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전성환의 자유투 득점과 김형빈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종료 32초 전 김형빈의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더한 SK는 41-35를 만들었다.

3쿼터 양 팀 모두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보였다. 쿼터 첫 5분간 26점을 합작한 두 팀이다. SK에서는 양우섭이 팀 공격을 주도했다. 반대로 DB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그렇게 양 팀은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그러나 SK의 3쿼터 후반은 다소 아쉬웠다. 쿼터 종료 3분 59초 전 전성환의 속공 득점으로 점수 차를 12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이후 연이어 공격에 실패. 반대로 DB의 김훈과 이용우에게 연속 실점했다. 0-11런을 허용. 점수는 59-58이 됐다.

SK는 3쿼터 후반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4쿼터 초반 베테랑 가드 홍경기가 중심을 잡았기 때문. 필요할 때는 득점을, 템포 조절이 필요할 때는 템포 조절을 통해 팀 분위기를 살렸다. 그렇게 흐름을 바꾸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상대에게 외곽 득점을 허용했으나, 높이를 이용해 응수. 그렇게 양 팀은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그러나 SK는 경기 종료 43초 전 박승재에게 3점슛을 허용. 점수는 83-83이 됐다. 그러자 김형빈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응수. 이후 수비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공격권은 지켰다. 상대의 파울 작전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준PO POINT] '준PO 통과율 100%' 이번에도 해낸 설기현 감독, 경남과 플레이오프 안착 한소희22 2023.11.30 617
다잡은 승리 놓친 임근배 감독, “베테랑도 급하면 정신줄 놓는다” 토토번가 2023.11.30 661
‘김포 나와!’ 경남, 두 시즌 연속 부천 넘어 K리그2 PO행···경기는 0-0 무승부 토토번가 2023.11.30 675
K리그2 경남, 2년 연속 부천 꺾고 PO행 토토번가 2023.11.30 787
‘눈물의 결승골’ 이정협 “장인어른! 꼭 잔류해서 다시 찾아뵐게요” 토토번가 2023.11.30 1019
10명으로 이긴 페트레스쿠 감독 "긴 여정에서 값진 승점 3점 따냈다"[홍콩톡톡] 토토번가 2023.11.30 801
'관제탑 세리머니' 문선민 "수비진과 김정훈 골키퍼 없었다면 승점 3점 얻기 어려웠다' 토토번가 2023.11.30 264
경남, 부천과 0:0 무승부로 준PO 통과...김포와 격돌 토토번가 2023.11.30 570
'이미 한국전은 포기' 中의 쓸데없는 걱정, "황의조 논란은 우리한테 나쁜 소식" 토토번가 2023.11.30 645
뛸 선수가 없다…‘부상의 늪’에 빠진 토트넘 토토번가 2023.11.30 648
‘레드카드 악재’ 전북현대 진땀승, 16강 진출 보인다 토토번가 2023.11.30 608
텐 하흐 허락 떨어졌다, 맨유 '6000만 파운드 베테랑' 결국 떠난다 '매각 의향' 토토번가 2023.11.30 723
19년을 뛴 클럽 떠난다는 건…케인 "뮌헨 이적 과정은 미친 경험" 토토번가 2023.11.30 798
"심판한테 항의를 해? 10분간 퇴장!"…축구경기서 이런 일 벌어진다 토토번가 2023.11.30 763
'맨유에서의 도전' 결국 포기 선언…"뛸 수 없다면 이적할 것" 토토번가 2023.11.30 365
더 이상 작지 않은 ‘작정현’… 소노 에이스의 고군분투 대박용 2023.11.30 642
가르나초, '루니 빙의' 시저스킥→호날두 세리모니...PL도 주목 "같지만 다르다" 토토번가 2023.11.30 543
‘우승 또 우승’ 춘천 조동기 감독 “우여곡절 있었지만, 완벽한 시즌 보냈다” [SS성남in] 대박용 2023.11.30 272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 KWBL 리그 창단 첫 통합우승 대박용 2023.11.30 594
3연패에도 미소 지은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 “라우리가 살아났다” 대박용 2023.11.30 606
‘징계 복귀’ 그린, 또 테크니컬 파울 찬물에 결정적 실책까지…GSW, 새크라멘토에 대역전패 대박용 2023.11.30 368
[D리그] ‘김형빈 33점 12리바운드’ SK, DB 꺾으며 연패 탈출 성공 대박용 2023.11.30 349
박경상 KCC 전력분석원의 냉철한 진단, “슈퍼팀에도 궂은일을 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대박용 2023.11.30 604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커닝햄…LG에 위기 찾아오나 [KBL] 대박용 2023.11.30 519
부상으로 삼성 떠난 외국인… KBO 입맛 다시지만, 그림의 떡? "미국 간다더라" 한소희22 2023.11.30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