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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22 0 300 2023.12.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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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8승 1패, 선수들에 공 돌린 조상현 감독 "나는 별로 한 것이 없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Q. 경기 총평

솔직히 힘든 경기였다. 매치업에서도 우리가 조금 밀리는 부분이 있었다. 존슨이 외곽에서 뛰면서 어려움도 있었다. 트랜지션을 견제해달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잡아줬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다시 흐름을 뒤집었다. 수비, 리바운드가 잘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상대의 속공을 잘 저지한 것 같은데
철저하게 5대5 게임을 했는데 KCC를 속공 2개로 막았다는 점은 잘한 부분인 거 같다.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면 어려웠을 텐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Q. 마레이가 자유투 성공률 100% 기록했는데 자유투에 대해 한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투에 대해서 크게 얘기를 안 한다. 나까지 이야기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거 같아서 이야기를 많이 안 하려고 한다.

Q. 심판 판정으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기도 했다.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였는지
승부는 막판에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먼저 가져가자고 했다. 결국 마지막 수비를 잘 해줬다.

Q. 다음 경기(9일)는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한 KT와의 경기다.
산 넘어 산이다. 이틀 뒤 경기이기에 체력적인 부분도 크다. 2라운드에서는 KT의 트랩에 대해 준비를 못 했던 것도 있다. 뎁스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빅맨 라인업이나 스몰 라인업이 나올 때 정비를 잘해 오펜스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을 찾겠다.

Q. 2라운드를 좋은 결과(8승 1패)로 마친 소감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다. 경기는 선수들이 하고 결과를 만든다. 나는 별로 하는 것이 없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당분간 외국선수 1명이 없어 힘든 게임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잘 해 줄 거라고 믿는다.



부산 KCC 전창진 감독

Q. 경기 총평

특별하게 드릴 말씀이 없다. 선수 로테이션을 폭넓게 활용했는데 이 부분은 괜찮았다. 빅 라인업은 처음 연습 한 거다. 잘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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