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809 2023.12.08 04:38
https://www.pato114.net/sports/7295

‘한국 국대’ 세터 김다인vs‘태국 국대’ 폰푼...위파위 “다인 언니와는 맞춰가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팀 승리와 함께 미소를 지었다.

위파위는 7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교체 투입돼 10점 활약을 펼쳤다. 블로킹 2개도 성공시켰다. 1, 2세트 교체로 투입된 위파위는 3, 4세트 먼저 코트를 밟고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리시브 효율은 46.15%, 공격 점유율과 효율은 각각 11.72%와 46.67%였다.

위파위가 투입되면서 공수 균형을 이뤘다.

경기 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태국에 갔다와서 컨디션이 올라올 때까지 교체로 잠깐 뛰게 하려고 했는데 안되다보니 뛰게 됐다. 리시브, 수비에서 제 역할을 잘 해줬다. 이것이 선수의 장점이다. 그러면서 세트 플레이가 풀렸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위파위는 지난 11월 30일 한국도로공사전이 끝난 뒤 부친상 소식을 듣고 그 다음 날 태국으로 떠났다. 지난 5일 입국해 다시 V-리그 대비에 나섰다.

위파위는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이 놀랐고 슬펐다. 태국에 돌아가서 가족들과 시간도 많이 보내고,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와서도 힘들더라. 그래도 주위에서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괜찮았다”며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또 한국에 돌아왔을 때 감독님도 쉬는 시간을 주셔서 몸 상태도 괜찮았다”면서 “타나차 그리고 폰푼 언니도 문자로 많이 힘들텐데 힘내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 덧붙였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뛰는 위파위다. 어느덧 정규리그 3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위파위는 “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팀 선수들이 항상 돈독하게 지내고 있고, 사이도 좋아서 전혀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태국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존재감을 드러냈던 위파위다. 한국 국가대표 세터 김다인과도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격돌한 바 있다. 지금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다. 이에 위파위는 “다인 언니는 잘하는 선수다. 상대방 스타일을 이해하려고 하고,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존중할 줄 아는 선수다. 내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볼을 잘 준다”고 말하며 웃었다.

태국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는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V-리그에서 뛰고 있다. 위파위는 “폰푼 선수랑은 같이 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좀 더 편한 것은 있다. 다인 언니랑은 계속 잘 맞춰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글쓴이평판 75.3점 추천 67 비추천 22
Lv.30 한소희22  실버
505,581 (52.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고우석과 연결된 STL, 트레이드로 우완 불펜투수 보강했다 대박용 2023.12.09 763
다저스-SF 아닌 토론토! 오타니, 그런데 여전히 미국에? '초대형 FA' 거취에 미국 전역 관심 폭발 대박용 2023.12.09 1052
외야수 소토&그리샴 트레이드한 샌디에이고, 믿는 구석 있었나 “이정후 영입 경쟁 선두주자” 대박용 2023.12.09 796
오타니 쇼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계약설이 급부상한 이유 대박용 2023.12.09 1044
독립리그까지 갔던 쓰쓰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대박용 2023.12.09 324
오타니, 토론토행 비행기 탔다더니…집에 있었다, 황당 대소동 "아직 결정된 것 없다" 대박용 2023.12.09 521
옵트아웃으로 연봉을 두둑히 챙긴 로드리게스와 마르티네스 [SS시선집중] 대박용 2023.12.09 509
내야 수비가 허약한 메이저리그 팀들, 김하성에 눈독 대박용 2023.12.09 673
"KBO리그 평정했다"…'2년 190억 지불' 화이트삭스가 페디 믿은 이유는? 대박용 2023.12.09 578
6년 연속 챔프 애틀랜타, 에인절스에서 내야수 플레처 보강 대박용 2023.12.09 468
'김하성은 아니겠지' 소토 보낸 샌디에이고, 트레이드 끝나지 않았다? "내야수 너무 많아" 대박용 2023.12.09 413
'대혼돈 야기' 오타니 토론토행 오보낸 美 저명기자 공개 사과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하다" 대박용 2023.12.09 391
‘결정 임박→토론토行 비행기 탑승→토론토 안 갔다’ 오타니 일거수일투족 관심 대폭발 대박용 2023.12.09 461
문은 열려있는데 들어 오질 않네…"사과만 하면 복귀 가능" 대박용 2023.12.09 901
“어디 가려고? 너 여기 못 나가” 라이프치히 감독, 베르너 이적 거부 대박용 2023.12.09 1156
'35세' FW의 미친 자신감! "나에게 무엇을 이뤘냐고 물어보지 마! 왜? 앞으로 이룰 게 더 있으니까" 대박용 2023.12.09 843
역전패의 달인... 토트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승점 16점 ↓ →최근 5경기 1무 4패 대박용 2023.12.09 401
“래쉬포드, 너 완전 ‘마샬’이야” 리버풀 레전드의 역대급 악평→“외국인 용병처럼 대충 뛰네” 대박용 2023.12.09 318
바이에른 뮌헨 영입 ‘깜짝 후보’로 등장…‘142억’이면 영입 가능 대박용 2023.12.09 941
"퍼디낸드는 항상 잘했는가? 스탐은? 히피아는?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 수비수다!"…세계적 명장은 그렇게 자… 대박용 2023.12.09 533
'내친 김에 아스널까지 잡을까?' 토트넘·맨시티 꺾은 애스턴 빌라, 선두 아스널에 도전장 대박용 2023.12.09 832
'FIFA 더 베스트 2023', 내년 1월 런던에서 열린다 대박용 2023.12.09 553
토트넘 15년 무관 끝내려면…'상남자' 포스테코글루 "나만 믿고 따라와" 대박용 2023.12.09 741
'아이고 두야' 맨유, '최악의 스트라이커' 마르시알과 계약 연장 논의 대박용 2023.12.09 553
'야인' 데 헤아 뉴캐슬행? 아직 '미지근'…"구체적인 내용 없다" 대박용 2023.12.09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