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전진 0 52 2023.11.30 19:18
https://www.pato114.net/sports/4597

평균 160km 바티스타, 체인지업 마스터 윌리엄스…ML 올해의 구원투수상 선정

펠릭스 바티스타(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데빈 윌리엄스(29·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올해의 구원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아메리칸리그(AL)에서 바티스타, 내셔널리그(NL)에서 윌리엄스가 각각 올해의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올해의 딜리버리맨’이라는 이름으로 신설된 구원투수상은 원래 양대리그 통틀어 1명만 선정했으나 2014년부터 전설적인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AL), 트레퍼 호프먼(NL)의 이름을 붙여 양대리그에서 1명씩 뽑고 있다. 은퇴한 전직 구원투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바티스타는 첫 수상이다. 올해 2년차 시즌을 맞아 56경기(61이닝) 8승2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1.48 탈삼진 110개로 활약했다. 8월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느껴 이탈했고, 9월말 복귀를 시도했지만 시즌 아웃됐지만 볼티모어의 AL 동부지구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평균 99.5마일(160.1km)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타자를 압도한 바티스타는 결정구 스플리터도 위력적이었다. 9이닝당 탈삼진 16.2개는 2017년 보스턴 레드삭스 크레이그 킴브렐(16.4개), 2018년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16.3개)에 이어 AL 역대 3위 기록. 

그러나 바티스타는 지난달 10일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내년에는 공을 던질 수 없다. 재활을 거쳐 2025년 복귀가 예상된다. 

[사진] 볼티모어 펠릭스 바티스타. 

윌리엄스는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개인 두 번째 구원투수상을 받았다. 현역 투수 중 이 상을 두 번 이상 받은 선수는 킴브렐, 조쉬 헤이더(이상 3회), 에드윈 디아즈, 리암 헨드릭스, 켄리 잰슨(이상 2회) 그리고 윌리엄스까지 6명이다. 

윌리엄스는 올해 61경기(58⅔이닝) 8승3패36세이브 평균자책점 1.53 탈삼진 87개로 활약했다. 평균 94.2마일(151.6km) 포심 패스트볼과 함께 강력한 체인지업이 빛났다. 

포심 패스트볼과 거의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느 체인지업의 분당 회전수(RPM)가 2683회나 될 정도로 움직임이 좋다. 체인지업의 피안타율(.097)이 1할도 되지 않고, 헛스윙 유도율은 42.2%에 달한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1 비추천 0
Lv.58 전진  실버
1,649,879 (15.4%)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평균 160km 바티스타, 체인지업 마스터 윌리엄스…ML 올해의 구원투수상 선정 전진 2023.11.30 53
KBO, 보류선수 명단 공시…서건창·송은범·알포드 제외 전진 2023.11.30 56
[메트로] 베르바토프 "마이누, 에버튼전 활약에 너무 들뜨지마" 우사짝4 2023.11.30 41
[디애슬레틱] LASK전에서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짓고 싶어하는 클롭 우사짝4 2023.11.30 53
[TB] 하베르츠 "아스날 이적 전 에두&아르테타와 나눈 대화가 너무 훌륭했고, 이적을 빨리 결정했습니다" 우사짝4 2023.11.30 36
"지단에게 없던 능력 가졌다" 미쳐 날뛰는 벨링엄, '호나우두X라울X호날두X벤제마도 달성 못한 대기록 수립" 우사짝4 2023.11.30 39
197억' FA 타자 빅3 다 팔렸다, 이젠 투수 알짜매물 남았다... 홀드왕-토종 다승 1위-우승팀 필승조… 우사짝4 2023.11.30 55
함덕주 깜짝 미국 진출? 함덕주, MLB 사무국 신분조회 받았다… FA 시장 변수될까 우사짝4 2023.11.30 34
[IS 비하인드] KBO 러브콜 뒤로하고 NPB로 향하는 해치 우사짝4 2023.11.30 38
ML 포기 못한 박효준, 오클랜드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간다…사실상 마지막 도전 우사짝4 2023.11.30 39
이정후, 美매체 선정 FA 18위…"벨린저 다음으로 뛰어난 중견수" 우사짝4 2023.11.30 28
"야마모토 영입하면 10년이 달라진다" 일본 최고투수 극찬한 메이저리그 '152승' 레전드, 양키스는 에이스… 우사짝4 2023.11.30 37
[디애슬레틱] 아스날을 떠난 것에 대해 후회가 없는 우나이 에메리 우사짝4 2023.11.30 29
동기 부족은 없다…'리그 9위 확정' 제주, 최종 수원 FC전 승리 각오 꿍디 2023.11.30 30
WC 예선 앞둔 中 발칵 뒤집혔다, "우리 괴롭혔던 박항서, 싱가포르 가면 진짜 초비상" 꿍디 2023.11.30 40
유럽도 주목하는 사우디 축구 빅뱅, 19경기 무패 알나스르 VS 20경기 무패 알힐랄···호날두-미트로비치 … 꿍디 2023.11.30 42
[단독]'승격을 포기하겠습니다' 3부리그행을 기피하는 4부팀들, '한국판 루턴타운'은 그저 꿈인가 꿍디 2023.11.30 62
'K리그2 PO' 진출 설기현 경남FC 감독 '재계약 불가' 통보 꿍디 2023.11.30 57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국대 일시 ‘박탈’, 英도 알고 있다…BBC도 논란 조명 꿍디 2023.11.30 30
[더선] 무리뉴 : 난 사우디에서 감독을할것이다. / 레알감독? 거기 '안첼로티'있잖아. 그는 레알에 완벽한… 우사짝4 2023.11.30 54
[디애슬레틱] 텐 하흐 "맨유는 함께 이기고 함께 진다" 우사짝4 2023.11.30 70
[디애슬레틱] 안수 파티&타릭 램프티,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예상 우사짝4 2023.11.30 37
[TB] 유벤투스, 눈 밖에 난 맨유 트리오에 관심 우사짝4 2023.11.30 45
“텍사스와 보스턴 탈락” 하나둘 지워지는 행선지…’오타니 쟁탈전’ 승자, 일주일 뒤에는 알 수 있나 우사짝4 2023.11.30 62
ML 포기 못한 박효준, 오클랜드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간다…사실상 마지막 도전 우사짝4 2023.11.30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