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전진 0 448 2023.11.30 19:21
https://www.pato114.net/sports/4600

[KBL 현장인터뷰] 전창진 KCC 감독의 연승 대책, "KT 앞선 돌파를 막아야 한다"

KT 앞선이 좋다. 외곽을 열어주더라도 이들의 돌파를 막아야 한다."

시즌 초반 뜻밖의 부진을 겪고 있는 '슈퍼팀' 부산 KCC가 연승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수원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KCC는 현재 4승7패로 부진하다. 순위가 8위까지 떨어져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모습이 아니다. 그나마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전 승리로 연패를 끊으며 연승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KT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 감독은 "수비에서 문제가 있어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KT는 앞에 있는 볼 핸들러와 패리스 배스가 좋다. 이들을 막기 위해 존 디펜스를 30분 이상 사용해야 할 듯 하다"면서 "외곽을 열어주더라도 초반부터 앞선의 돌파를 막아야 한다. 3-2 지역방어를 쓰는데, 만약 맨투맨으로 변화하면 송교창에게 허훈을 맡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우리 공격에서는 존슨이 볼을 자주 다룰 것이다. 움직임이 많아야 한다. 계속 공간을 만들어야 승산이 있다"면서 "오늘부터 주말까지 3경기가 이어지는데, 이걸 잘 치른 후에 그림이 그려질 것 같다. 아직 선수들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체력 안배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계속 슬럼프에 빠져 있는 이승현에 관해 "이승현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걸 안다. 하지만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꼭 살아나야 할 선수다. 워낙에 컨디션이 난조라 정체성을 잃을 정도다. 기다려주겠다. 슬럼프가 길게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본인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 슈팅 밸런스를 잃어 자신감을 잃었는데, 계속해서 컨디션과 자신감을 회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살아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1 비추천 0
Lv.70 전진  실버
2,359,115 (31.4%)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에포트' 이상호, 브리온 잔류...'환경적인 부분이 편했다' 시가 2023.11.30 621
현대건설이 양효진 집중 견제를 이겨내는 방법...“모마와 정지윤, 위파위도 있다” 시가 2023.11.30 531
‘완패 인정’ 토미 감독 “우리카드가 배구 더 잘했다” 시가 2023.11.30 615
'반복되는 실수' 오나나, 페르난데스도 저격 "골을 너무 많이 내줘…그도 알 것" 시가 2023.11.30 550
맨유, 잉글랜드 축구사 다시 썼다…UCL 5경기서 14실점 '최초' 시가 2023.11.30 643
월드클래스 풀백을 560억에 영입할 기회…아스널까지 경쟁 가세 시가 2023.11.30 540
국대 마무리에 대체 마무리까지 ML에서 러브콜. 29년만에 우승이끈 최강 불펜 해체되나 시가 2023.11.30 568
벤탄쿠르 부상으로 꼬인 토트넘 겨울 계획...손흥민 공백 우려→'前 셀틱 윙어'는 임대 추진 시가 2023.11.30 612
투명 인간이었는데 메디슨 대체자로 부활…“토트넘이 찾던 창의적 선수” 시가 2023.11.30 460
KIA의 결론은 "김선빈이 필요하다"… 합의는 아직, 차이 좁히기 시작될까 시가 2023.11.30 592
'슈퍼매치 난투극' 결국 징계…출장정지 및 제재금 부과 시가 2023.11.30 566
'강등 운명' 맨시티, 세기의 재판 날짜 합의…펩의 푸념→유죄 확정→희대의 승점 삭감 불가피 시가 2023.11.30 1177
동생이 웃었다…‘허훈 19점’ KT, 허웅의 KCC에 14점 차 완승 시가 2023.11.30 597
"캡틴 손흥민에 얻어갈 게 많다…결정력+움직임 닮고파"→2001년생 FW도 '손바라기' 합류 문의 2023.11.30 529
'김민재 착용 예정' 바이에른 뮌헨, 24-25시즌 홈킷 컨셉 유출, '3가지 빨강 결합' 문의 2023.11.30 762
김하성 트레이드해도 1년 쓰는데… 1라운드 유망주 2명 필요하다? 트레이드 가치 커진다 문의 2023.11.30 520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영입 1순위” 다저스 210승 레전드보다 처진다? FA 외야수 랭킹 4위 문의 2023.11.30 534
207억원 포기하고 FA 선택 통했다, 337억원 계약…김하성 전 동료, 신시내티 이적 전진 2023.11.30 449
FA 양석환, 두산 남는다…4+2년 최대 78억 원 FA 계약 전진 2023.11.30 439
'골프여제' 박인비 IOC위원 본격 도전 전진 2023.11.30 659
굴곡 넘어 국내 무대에 선 36세 “신인왕 도전할 것” 전진 2023.11.30 510
여자배구 선수 살인 예고글…페퍼저축은행 "내일 경기는 정상 출전"(종합) 전진 2023.11.30 504
[KBL 현장인터뷰] 전창진 KCC 감독의 연승 대책, "KT 앞선 돌파를 막아야 한다" 전진 2023.11.30 449
[속보] 안면 피습→피 범벅 됐던 리옹 감독, 경질 직전...최하위 탈출 실패 책임 물어 전진 2023.11.30 537
국가대표 골키퍼 권순태,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전진 2023.11.30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