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차 김천상무 합격자가 발표됐다. 유강현과 김민덕(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조진우(대구FC), 이상민(성남FC)이 최종 합격했다.
병무청은 30일 2024년 1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자를 개별 통보했다. 센터포워드와 센터백 포지션에서 선발했고 유강현, 김민덕, 조진우, 이상민 등 4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내년 1월 2일 입대해 2024시즌부터 김천상무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내년 시즌 김천은 K리그1에 복귀한다. 지난 주말 K리그2 최종전에서 서울이랜드FC를 제압했다. 같은 시각 부산아이파크가 충북청주FC와 무승부를 거둬 김천은 부산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2 우승팀은 K리그1로 다이렉트 승격한다.
이들의 합류로 2024시즌 김천은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23년 2차 모집에서도 김대원, 서민우(이상 강원FC), 김봉수(제주유나이티드), 박수일(FC서울), 박승욱(포항스틸러스), 김동헌(인천유나이티드) 등 K리그1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이 합격해 내달 4일 입대 예정이다.
K리그2를 제패한 김천 정정용 감독은 강력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1부 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