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 날개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26·브라이튼)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24위 아스널(잉글랜드) 전력 보강 대상으로 추천됐다.
로비 새비지(49·웨일스)는 11월2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1997-9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크리스 서턴(50)과 함께 출연하여 아스널 선수단 윙 자원의 층이 얇다는 걱정을 주제로 토론했다.
현역 시절 로비 새비지는 1999-2000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레스터 시티 우승 멤버였다. “팬들이 ‘아스널은 주전급 날개가 2명뿐’이라고 우려하더라. 내가 구단 관계자라면 브라이튼에서 미토마 가오루를 데려오는 선택을 하겠다”며 말했다.
미토마 가오루가 2023-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원정경기에서 첼시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아스널에 둘밖에 없는 정상급 윙’은 2001년생 듀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브라질)와 부카요 사카(잉글랜드)다. 마르티넬리는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올림픽 금메달, 사카는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EPL 베스트11에 빛난다.
로비 새비지는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와 부카요 사카한테 휴식 시간을 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와이드 어태커 중에서 현실적으로 아스널이 계약할 만한 선수’로 미토마 가오루를 꼽았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번리와 2023-24 EPL 아스널 홈경기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부카요 사카가 2023-24 EPL 아스널 홈경기에서 번리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경제 규모 기준 ‘유럽축구 5대 시장’은 ▲잉글랜드 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이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에 따르면 2023-24시즌 미토마 가오루는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단독 전진 유효 3위 및 개인 능력을 통한 페널티박스 진입 성공 4위다.
90분당 득점 기회 창출 1위
90분당 팀 득점-실점 1위
90분당 팀 득점-실점 기댓값 8위
△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독 전진 횟수 2위
페널티박스 개인 능력 진입 2위
드리블 성공 5위
전진패스 리시브 8위
90분당 득점 기회 창출 9위
△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독 전진 횟수 2위
페널티박스 개인 능력 진입 4위
드리블 성공 7위
단독 전진 거리 7위
전진패스 리시브 7위
득점 기회 창출 10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