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떠나면 그의 자리를 세계적인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로 메우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프랑스와 파리 생제르맹의 스타 음바페에 대한 야심찬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되고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에이스는 살라다. 살라는 2017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한 후 6년 동안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하며 리그의 수준급 윙 포워드로 올라섰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6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323경기 198골 8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9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에서 살라의 위상은 절대적이지만 그가 계속 리버풀에 남을지는 미지수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여름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살라에 대해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126억 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지만 내년에 알 이티하드가 다시 제의를 보낼 수 있다.리버풀은 살라가 떠날 경우 그와 버금가는 실력을 가진 선수로 빈자리를 대체하려 하고 있다. 바로 음바페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그는 뛰어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빠른 스피드와 출중한 드리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