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의 타깃으로 알려진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리그 10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을 제치고 당당히 선두를 달렸다.
분위기는 급격히 나빠졌다. 토트넘은 최근 첼시, 울버햄튼,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연패를 당했다. 승점을 단 1점도 챙기지 못한 탓에 순위는 5위까지 떨어졌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8실점을 내줬다. 미키 판 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주장하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판더펜의 복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에릭 다이어의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탓에 대체자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유력한 영입 후보로 토디보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디보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 리버풀과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