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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번가 0 57 2023.12.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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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메시 후계자 적격…왼발+마케팅 탁월"→LEE 신드롬 계속 된다 2편

2021/22시즌 라리가 30경기를 뛴 그는 출전 시간은 1406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이 15경기에 불과했고 풀타임 소화는 딱 2경기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공격 포인트토 1골 2도움에 그쳤다. 그야말로 불안한 선수였다. 이강인은 공격은 잘 하지만, 수비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거친 플레이도 나오면서 세르히오 라모스(당시 레알 마드리드)를 가격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마요르카가 강등권에서 허덕이자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새로 선임, 잔류 도전에 나서면서 이강인의 축구 인생도 바뀌었다. 과거 일본 대표팀에서 감독을 했던 아기레는 이강인 재능을 바로 알아봤다. 마요르카는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16위로 극적 잔류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새 시즌 준비 과정이서 이강인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이강인은 완전히 달라졌다. 우선 허벅지 등에 근육이 많이 붙었다.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운동 능력이 올라왔고 스피드와 지구력, 수비가 전부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아기레 감독이 팀의 기본적인 플랜을 5-4-1 전형으로 맞추고 선수비 후역습 패턴을 구상하면서 만든 전술에도 이강인은 안성맞춤이었다.

이강인 역시 수비 가담이 필요했고 오른쪽 미드필더로 포진하면서 적극적으로 상대 측면 수비수를 무너트린 것은 물론 상대 공격수까지 맡았다.

공격에선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 돌파와 왼발 킥 능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장신 공격수 베다드 무리키와의 호흡은 아주 좋았다.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는 190cm가 넘는 장신 무리키의 머리에 정확히 꽂혔다. 이강인은 6골 6도움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라리가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이뤘다. 둘은 마요르카의 팀득점 37골 중 35골에 관여한 팀 공격의 원투펀치였다.마요르카에서 강한 인상은 남긴 이강인은 지난 여름 PSG에 새 둥지를 텄다. 마요르카에 이적할 때만 해도 이적료 없이 갔지만 2년 만에 300억원을 뛰어넘는 가치의 스타플레이어로 변신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 2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끌어올린 기량을 PSG에서도 유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아시안게임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서도 총 10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이어진 클린스만호 친선 경기 2연전에서 3골을 기록한 뒤부터 자신감이 붙어 맹활약하는 중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에서 PSG 데뷔골이자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사흘 뒤 29일 리그1 브레스트전에선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이어 지난 4일 몽펠리에전에선 시즌 2호골이자 리그1 데뷔골을 폭발했다. 전반 10분 모로코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어 올린 낮은 크로스를 음바페가 이강인에 볼을 흘렸고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엔 이강인이 득점, 음바페가 어시스트를 했다.이강인은 PSG 이적설이 나돌 때부터 메시 후계자라는 얘기를 들었다. 메시가 떠나면서 팀에 왼발잡이가 없었는데 이에 PSG는 왼발을 잘 쓴다는 이유로 이강인과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등을 영입 후보로 저울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 많은 실바는 맨시티에 잔류했지만 이강인이 PSG에 왔다. 이강인은 PSG에 축구 외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안기는 중이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최근 소르본 대학 강연에서 "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재무 파트에서 내게 (이강인 영입에) 특정 금액을 초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며 "축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난 정말 이강인을 좋아한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했던 선수에 부합한다. 하지만 (이강인 영입이) 아시아 마케팅까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왼발 능력과 마케팅, 그리고 매 경기 발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까지, '신계'에 있는 메시 만큼은 아니지만 이강인은 메시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착실히 달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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