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롭 감독이 대승과 조 1위 확정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2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LASK 린츠와의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경기에서 4-0으로 대승했다.
리버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린츠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4골 차 완승을 거뒀다.
코디 학포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루이스 디아스, 모하메드 살라가 한 골씩 더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 1위를 확정해 유로파리그 16강으로 직행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조 1위를 확정했다는 것이고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클롭 감독은 "좋은 점이 많았고 안 좋은 점도 있었다. 그럴 수 있다. 항상 말하듯이 우리는 여전히 성장하고 발전 중이다. 좋은 축구가 몇몇 있었지만 이 경기는 전반전에 끝냈어야 했다. 앞서 있다면 확실하게 죽여놓아야 한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4-0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조 1위를 확정하면서 마지막 경기 부담도 덜었다. 클롭 감독은 "우니옹 생질루이스와의 마지막 경기도 중요할 것이다. 우리는 거기 가서 이기기 위한 축구를 할 것이지만,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좋다"고 말했다.(사진=위르겐 클롭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