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가 간판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Melo’ 라멜로 볼(가드, 201cm, 82kg)이 조만간 재검을 받을 것이라 전했다.
볼은 지난 달 말에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오른쪽 발목을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으며, 당분간 결장이 확정됐다. 골절은 피한 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다. 그러나 해당 부상으로 약 2주 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그나마 1주 후 재검을 받는다면,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이르면 이달 중에 돌아오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전망이다. 볼이 가세한다면 현재 주춤하고 있는 샬럿에 당연히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마다 주요 선수 부상과 징계가 겹쳤던 만큼, 이번에 볼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은 간과할 수 없다.
다치기 전까지 분위기가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부상은 더욱 뼈아프다.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경기에서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다치기 직전 네 경기에서 내리 30점 이상을 퍼부었다. 해당 경기에서 평균 37.4분 동안 37.2점 6.7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다친 올랜도전을 제외하면, 그는 14경기에서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25.9점(.442 .389 .857) 5.8리바운드 8.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샬럿의 선수 구성이 여느 구단에 비해 신통치 않은 것을 고려하면 그의 경기력은 단연 돋보인다. 수준급 빅맨이나 윙맨과 함께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발전하는 면모를 거듭 보이고 있다.
샬럿은 이번 여름에 볼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계약기간 5년 2억 6,000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이다. 해당 계약은 연간 5,000만 달러가 넘는 조건이며, 전액 보장이 되는 조건이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계약이 적용된다. 해당 계약은 볼의 23세부터 27세까지 담당한다. 연장계약 첫 해 연봉은 3,55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