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도 선발 출전, 2경기 연속 득점과 시즌 10호골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으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패에서 탈출, 분위기를 반등했다. 이번 웨스트햄전에서는 5경기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중요한 일전에서 토트넘의 최전방은 손흥민이 맡는다. 손흥민은 앞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현재 리그 9호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 EPL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2선에는 맨체스터 시티전 극적인 동점골을 합작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 그리고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지오바니 로 셀소가 배치됐다. 중원은 이브스 비수마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 구성했다.
수비는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자리한다. 로메로는 지난달 7일 첼시전에서 퇴장을 받아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약 1개월 만에 출전하게 됐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아모 비카리오가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