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울버햄튼 스타플레이어로 지목됐다.
울버햄튼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15점(4승 3무 6패, 18득 23실, -5)으로 중위권인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황희찬이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1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라운드 브라이튼전,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5라운드 리버풀전,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3라운드 풀럼전까지 7골을 터뜨리고 있다. 9라운드 본머스전, 1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선 도움을 제공했다. 7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코리안 가이'라고 부른 뒤부터다. 당시 황희찬은 "'경기 전에 (언급 사실을) 봤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그런 그가 나를 언급했으니 영광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라며 웃어넘겼다. 이후 황희찬은 맨시티를 상대로 골망까지 흔들며 자신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