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arsenal-carragher-schmeichel-raya-championsleague-30991534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아주 완벽한 방식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가 내린 결정 중 하나는 제이미 캐러거와 피터 슈마이켈이 큰 논쟁을 하게 만들었다.
제이미 캐러거와 피터 슈마이켈은 아스날이 데이비드 라야를 영입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아스날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렌트포드 골키퍼인 다비드 라야를 깜짝 영입했다. 이 계약은 임대 이적이지만 1년 이내로 완전 이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미켈 아르테타는 스페인 출신의 선수인 라야가 아론 램스데일의 경쟁자로 영입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라야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PSV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둔 오늘의 경기를 포함해 아스날의 지난 두 경기에서 램스데일의 자리를 빼앗았다.
그러나 이 결정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슈마이켈을 당황하게 만들다. 그는 CBS 방송에서 "이해가 안 됩니다. 왜 골키퍼들에게 이런 식의 경쟁 상황을 만들고 싶은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또한 슈마이켈은 사람들이 골키퍼에게 원하는 것은 "안정성"이라고 주장했다.
“골키퍼는 반응을 해야하는 즉, 상대방에게 어떤 작용을 먼저 하는 적극적인 포지션이 아닌 수동적인 상황을 맞이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래서 골키퍼로서 해야 할 모든 것은 다른 사람이 무엇인가를 했을 때 일어나는 거죠. 그리고 골키퍼는 그 행동에 반응을 하는 것이죠. 골키퍼는 주도적인 행위를 하지 못하죠. 뭐 앞으로 나가서 세이브를 직접 올릴 수도 없고 말이죠."
그는 덧붙였다. "이건 이해가 안 됩니다. 미친 짓이라고 생각해요. 아르테타가 전혀 필요하지 않는 그런 문제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전 리버풀 수비수 캐러거는 팀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는 아르테타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라고 답하며 주장했다. 그는 피터 슈마이켈의 의견에 이렇게 답했다. “비슷한 능력을 가진 두 명의 골키퍼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요. 골키퍼에게 있어서 이러한 점들이 정신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가 빌드업에 더 능한 더 골키퍼를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더 좋은 팀으로 만들기 위해 그 영입을 해야 했죠."
슈마이켈이 "그들은 둘 누구와도 계약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결론을 내리기 전까지 두 사람 사이의 논쟁은 지속됐다. 슈마이켈의 결론에 캐러거는 "당연히 영입 했어야 합니다.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라며 말했다.
그러나 논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개입해 캐러거의 편에 섰다.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날의 감독입니다. 그는 다비드 라야를 아스날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으로 보고 있죠.”라고 앙리는 주장했다.
“베른트 레노가 아스날을 떠났을 때, 아르테타는 램스데일을 자신을 Top 4 안에 들게 할 수 있는 선수로 여겼죠. 제 생각에 만약 아르테타 라야를 더 나은 선수로 생각하고 영입했다고 생각합니다. 로테이션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르테타가 라야를 더 나은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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