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3개월 간 3건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
흐라번베르흐 이적료 충당
[타임즈 - 폴 조이스]
리버풀이 또 한 번 우량 기업 한 곳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불과 몇 달 사이에 총 세 건의 상업적 계약을 체결, 결과적으로 35m파운드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구단의 자생 운영 모델에 있어 상업 부문의 성장은 핵심적인 퍼즐 조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 UPS와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한 리버풀은 지난 달에는 구글 픽셀 (Google Pixel), 7월에는 펠로톤 (Peloton)과도 지금과 유사한 제휴 소식을 발표했었다.
위 3사와의 다년 계약에 따른 매출액 증대는 리버풀이 이적시장 마감일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 지불한 이적료 34m파운드를 사실상 상쇄한다.
벤 래티 디렉터가 이끄는 커머셜 팀은 신규 스폰서를 유치하는데 있어 마구잡이식에 가까운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성사 시 인지도가 높을 엄선된 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목적은 역시 구단이 경기장 바깥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데 힘을 보태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