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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0 751 2023.1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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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5개' 강이슬, 3점슛 여왕 탈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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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30일 신한은행전 71%의 성공률로 5개 적중, KB 단독선두 등극

[양형석 기자]

KB가 신한은행을 개막 7연패의 늪에 빠트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KB 스타즈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홈경기에서 77-53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48-18로 무려 30점 차의 스코어를 벌렸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KB는 파죽의 5연승 행진과 함께 시즌 일곱 번째 승리를 챙기며 공동선두였던 우리은행 우리원을 반경기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7승1패).

우리은행은 박지수가 단 16분 10초만 소화하고도 17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고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전체 1순위 신인 고현지는 6득점 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으로 '프로의 맛'을 느꼈다. 그리고 이날 19분을 뛴 이 선수는 5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20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이소희(BNK 썸)에게 내줬던 3점슛 여왕 자리를 되찾으려 하는 KB의 슈터 강이슬이 그 주인공이다.

강이슬 등장 이전 난립했던 3점 여왕들
 
▲  강이슬은 KB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천당과 지옥을 모두 경험했다.
ⓒ 한국여자농구연맹
 
20년이 넘는 여자프로농구 역사에서 단 한 번(마리아 스테파노바) 밖에 나온 적이 없었을 정도로 한국의 여자농구에서 덩크슛은 거의 보기 힘들다. 대신 여자농구에서는 호쾌한 3점슛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팬들을 열광시킨다. 3점슛 성공률은 시도를 적게 한 선수가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지만 최다 3점슛은 그만큼 많은 3점슛을 시도해야 한다. 매 시즌 리그 최다 3점슛 경쟁이 여자농구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다.

2007년 겨울리그까지 양대리그로 치러졌던 WKBL이 단일리그로 통합된 이후 가장 먼저 3점슛 여왕에 오른 선수는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고 현재는 BNK를 이끌고 있는 박정은 감독이었다. 2007-2008 시즌 34경기에서 33.8%의 성공률로 79개의 3점슛을 적중시킨 박정은 감독은 KB에서 활약했던 '총알낭자' 김영옥(78개)을 제치고 3점슛 1위에 올랐다. 박정은 감독은 2009-2010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으로 3점슛 여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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