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단 우리카드(구단주 박완식)가 올해를 맞이해 새로운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우리카드는 1일,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 '크리스마스 인 서울(Christmas in Seoul) Ⅱ'를 공개했다.
구단 측은 "이번 특별 유니폼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그린을 기본으로 하고, '연고지명(SEOUL)' 과 남산서울타워를 배경으로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표현했다"며 "후면에는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상생금융'에 대한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연고지 홍보를 위해 선수들은 이름 대신 직접 고른 서울의 명소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는다. 김지한은 대한민국의 국보급 선수가 되겠다는 의미로 '남대문'을, 외국인 선수 마테이는 한국에서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를 즐겼던 '광장시장'을 선택했다.
'크리스마스 인 서울 Ⅱ' 유니폼은 오는 20일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와 23일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1일부터 공식 온라인 상품몰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