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징계에서 돌아온 드레이먼드 그린을 또 '질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에 123-124로 졌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한 때 24점이나 앞서며 쉽게 승리하는가 했으나 킹스의 끈질긴 추격에 항복하고 말았다.
그린의 쓸데없는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된 후 경기 분위기가 킹스로 급속히 쏠렸다.
베이 지역 NBC스포츠에 따르면, 뼤아픈 역전패를 당한 커 감독은 11월 30일 그린의 테크니컬 파울에 "실망했다. 그 이후 모멘텀이 새크라멘토에게 유리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는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커는 "그린은 우리에게 수비력, 감정, 우위를 제공하는 선수다. 그는 우리를 정상으로 끌어올린다. 그는 매우 강력한 인물이고 그도 그것을 알고 있으며 그와 나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그 힘을 활용해야 한다"고 그린을 나무랐다.
커는 그린이 루디 고베어를 헤드락해 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 "너무 나갔다"고 그린을 질책한 바 있다.
그러나 그린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 감독은 그린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