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는 이미 결정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의 NLB 인사이더 버스터 올니는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TSN1050에서 오타니는 계약할 팀이 어딘지 이미 알고 있으며,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올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페이버릿'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니는 "오타니를 아는 사람들과 얘기해보면 오타니가 이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오타니는 이기는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고, 미국 서부에 있기를 원했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팀은 다저스밖에 없다.
시카고 컵스와 샌프라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타니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최근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세했으나 오타니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한편, 오타니는 3년 연속 최고 지명타자에게 주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을 받았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사상 두 번째로 3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2023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출루율 0.412, 장타율 0.654를 기록했다.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는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지명타자 부문) 상도 받았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