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시가 0 743 2023.12.01 20:58
https://www.pato114.net/sports/4971

'황제' 타이거 우즈, 7개월 만에 필드 복귀...첫날 3오버파

발목 수술 이후 7개월 만에 필드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선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에 8타 뒤진 우즈는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18위에 그쳤다.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5개에 더블보기 1개를 곁들였다.

최장 335야드, 평균 313.4야드의 장타를 터트렸지만, 샷이 날카롭지 못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46.2%에 그쳤고 8번이나 그린을 놓쳤다.

4개의 버디 가운데 1개만 홀에 딱 붙여서 만들어냈을 뿐이다.

막판에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15번 홀(파5)에서 티샷한 볼이 덤불에 들어갔는데 언플레이블 대신 무리하게 꺼내려다 5온 2퍼트로 2타를 잃었고, 16번 홀(파4)에서는 그린 밖에서 친 세 번째 샷이 두텁게 맞아 보기를 적어냈다.

17번 홀(파3)에서는 14m 거리에서 3퍼트로 1타를 더 잃었다.

3개 홀에서 4오버파를 친 우즈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맞은 버디 기회는 살리지 못했다.

다만 우즈는 18홀을 걸어서 도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걸음걸이가 조금 불편해 보였고, 종종 다리를 흔들며 풀어주기도 했지만 스윙과 걸음걸이는 무리가 없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4언더파 68타를 때려 3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콜린 모리카와, 캐머런 영(이상 미국)이 3언더파 69타로 뒤를 이었다.

이 대회 연패를 노리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1오버파 73타를 쳐 16위로 첫날을 마쳤다.

허리 수술을 받고 우즈처럼 7개월 만에 대회에 나선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9오버파 81타를 기록, 아직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음을 알렸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1 비추천 0
Lv.59 McLaren  실버
1,712,901 (32.8%)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최호성, PGA 챔피언스투어 Q스쿨 예선 2위 도약..최종전 '예약' 시가 2023.12.01 587
LPGA 투어 'Q시리즈' 첫날 '한국군단' 순항… 이소미, 4언더파 '공동 4위' 시가 2023.12.01 741
'황제' 타이거 우즈, 7개월 만에 필드 복귀...첫날 3오버파 시가 2023.12.01 744
김민재, 눈 펑펑 맞으며 '볼 경합' 맹훈련... 투헬 "2일 경기 출전 고대" 한소희22 2023.12.01 597
발목 수술 후 필드 복귀한 타이거 우즈, 히어로 월드챌린지 하위권 출발 시가 2023.12.01 969
이소미, LPGA 퀄리파잉 본선 첫날 공동 4위..임진희·성유진 공동 13위 시가 2023.12.01 478
함정우 강경남 김비오 등 한국 선수들, LIV 골프리그에 대거 지원 시가 2023.12.01 833
7개월 만에 돌아온 우즈, 복귀 첫날 3오버파…20명 중 18위 시가 2023.12.01 598
김하성이 콕 집은’ 국대 캡틴, ML 도전 공식 선언…“4일 감독님과 면담, 하성이 형 평가 입증할 것” [… 한소희22 2023.12.01 811
부상 복귀한 우즈, 히어로 월드챌린지 1R 3오버파 시가 2023.12.01 273
침묵한 스펠맨에 맞선 프림의 폭격, 현대모비스 108점 폭발하며 완승 한소희22 2023.12.01 760
[nicoloschira.com] 릴 센터백 티아구 잘로는 내년 여름 FA 이적으로 인테르행에 매우 가깝다 한소희22 2023.12.01 656
이소미, LPGA 투어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임진희·성유진 13위 출발 시가 2023.12.01 614
‘김하성이 콕 집은’ 국대 캡틴, ML 도전 공식 선언…“4일 감독님과 면담, 하성이 형 평가 입증할 것” … 토토번가 2023.12.01 246
'필드 복귀' 우즈, 히어로 월드 챌린지 첫날 3오버파 부진 시가 2023.12.01 588
침묵한 스펠맨에 맞선 프림의 폭격, 현대모비스 108점 폭발하며 완승 토토번가 2023.12.01 354
7개월만에 돌아온 타이거 우즈, 첫 라운드 어땠나? 시가 2023.12.01 32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새벽 4시 동료 선수들에게 ‘문자 테러’ 시가 2023.12.01 583
미국 진출 노리는 이소미, Q시리즈 파이널 1R 4위..임진희-성유진 공동 13위 시가 2023.12.01 346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 함정우, LIV 시리즈 도전장 시가 2023.12.01 301
첫날 3오버파… 우즈 “녹슬어 많은 샷 했다” 시가 2023.12.01 487
10일 전 26억원 잭팟 양희영, 현재는 친구 위해 Q 시리즈 캐디 시가 2023.12.01 345
험난한 골프 고수의 길 시가 2023.12.01 797
'7개월 만의 복귀전' 우즈, 첫날 3오버파 18위…"중후반 집중력 떨어졌다" 시가 2023.12.01 592
'10억 투자' 이노스 그룹 "골프 저변 확대 위한 인재 육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시가 2023.12.01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