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470 2023.10.11 00:16
https://www.pato114.net/sports/1714

'돈보다 낭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 받는 감독, 연봉 삭감 후 '3년 재계약' 임박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
▲ 시메오네 감독은 3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돈 대신 낭만을 선택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53) 감독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시메오네 감독의 계약은 2024년에 끝날 예정이며, 이번 3년 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시메오네 감독은 2027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오랜 세월을 함께했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뒤, 무려 12년째 한 팀에만 머물러 있다.
 

▲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의 지휘봉을 잡은 시메오네 감독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부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지막 스페인 라리가 우승은 1995-96시즌이었다. 그런데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를 부수고 2013-14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매 시즌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위협하는 팀이 됐다. 2020-21시즌에는 다시 한번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되는 부진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연봉 3,000만 파운드(약 494억 원)를 받는다. 이 금액은 전 세계를 통틀어 축구 감독이 받는 연봉 최고액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전술에 변화를 주며 위기를 극복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라리가 3위로 마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6승 1무 1패를 거두며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재계약 과정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연봉을 일부 삭감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 샐러리캡 문제에 따라, 선수단의 연봉을 대폭 삭감 중이다. 라리가 샐러리캡은 라리가 한 팀의 전체 선수단 연봉이 일정 상한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규정이다. 덕분에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 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들은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시메오네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연봉 삭감을 받아들이며 2027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하게 됐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단비·혜진·지현 맹활약’ 우리은행, 하나원큐 제압하고 공동 선두 복귀 시가 2023.12.01 786
김승기 소노 감독, “현대모비스전을 잘한다면...” … 은희석 삼성 감독, “또, 3쿼터 중반부터 무너졌다” 시가 2023.12.01 647
침묵한 스펠맨에 맞선 프림의 폭격, 현대모비스 108점 폭발하며 완승 시가 2023.12.01 641
'100+점 폭발, 5명 두 자리 득점' 현대모비스, 정관장 잡고 5할 승률 회복 시가 2023.12.01 776
‘삼각편대 맹위’ 소노, 삼성 꺾고 창단 첫 3연승 시가 2023.12.01 786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 22P 맹활약, 소노 3연승 질주 시가 2023.12.01 665
'프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정관장에 31점 차 대승…소노, 삼성 꺾고 3연승 시가 2023.12.01 346
‘단비·혜진·지현 맹활약’ 우리은행, 하나원큐 제압하고 공동 선두 복귀 시가 2023.12.01 480
은희석 감독, '어려워졌어' 시가 2023.12.01 830
소노, 창단 첫 3연승 시가 2023.12.01 248
'스펠맨 언제 부활하나' 정관장, 스펠맨 침묵에 4연패…소노, 삼성에 복수 성공 3연승 시가 2023.12.01 598
‘엄청난 화력’ 108점 올린 현대모비스, 정관장에 31점차 압승 [KBL] 시가 2023.12.01 976
'다이어 그만!'…토트넘, 임대 이적 후 '0경기 출전' 탕강가 복귀 추진 한소희22 2023.12.01 601
"황희찬 결정력 내가 키웠어!"…골폭풍에 '지분 주장' 옛 스승→"내가 데리고 특훈 시켰거든" 한소희22 2023.12.01 685
[여자농구 중간순위] 1일 시가 2023.12.01 534
‘연패는 없다’ 우리은행, 접전 끝에 하나원큐 제압 시가 2023.12.01 639
'김단비 20점' 우리은행, 64-54로 하나원큐에 승리…공동 1위 등극 시가 2023.12.01 82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정관장 4연패 빠뜨려…소노 3연승 시가 2023.12.01 598
김승기 소노 감독, “현대모비스전을 잘한다면...” … 은희석 삼성 감독, “또, 3쿼터 중반부터 무너졌다” 시가 2023.12.01 603
결국 아스널과 동행 마무리할 듯…조국으로 돌아가길 원해 한소희22 2023.12.01 870
'프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정관장에 4연패 선사 시가 2023.12.01 687
[오늘의 주역] 소노 이정현, ‘창단 첫 3연승’의 일등공신 시가 2023.12.01 556
“이강인 왼발은 메시와 닮았어”...“유니폼 미친 듯이 팔리는 중” 입단 시즌 강렬한 존재감 한소희22 2023.12.01 578
“왜 평소처럼 못 치지?” 파크골프 멘탈관리법 시가 2023.12.01 758
치솟는 FA 몸값, 차이가 얼마나 되길래? 대체불가 3할타자 FA 협상 감감 무소식 한소희22 2023.12.01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