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명 파동' FW, 벌금도 10원 안 냈다…맨유 최악의 공격수 "매번 아프다잖아!"
기사입력 2023.12.09. 오후 08:06 최종수정 2023.12.09. 오후 08:06 기사원문 (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낙오된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상습적으로 훈련에 불참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마저도 구단이 정한 벌금을 내지않고 빠져나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산초는 맨유 1군에서 제외된 이후에도 훈련에 여러 번 불참했다. 그러나 벌금을 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산초는 올 시즌 에릭 턴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불화를 일으키며 1군에서 퇴출됐고 시설에마저도 출입 금지 당했다.
지난 9월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 턴 하흐는 산초를 명단 제외시켰다. 1-3으로 패한 뒤 턴 하흐는 기자회견에서 "산초는 훈련에서의 퍼포먼스로 인해 선발되지 않았다. 맨유에서는 매일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만 선택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그를 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