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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22 0 644 2023.12.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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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가 끝냈다, 흥국생명 파죽의 승승승승승승승승→승점 30점 선착…꼴찌의 반란은 없었다, 페퍼 5연패→10패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10, 20-25, 25-22, 22-25, 17-15)로 승리했다.

2라운드 전승과 함께 파죽의 8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30점(11승 1패)에 선착, 2위 현대건설(승점 26점 8승 4패)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KOVO 제공사진=KOVO 제공사진=KOVO 제공1세트를 제외, 매 세트가 박빙이었다. 흥국생명은 상대 쌍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와 박정아의 맹공과 1세트 중반부터 코트를 지킨 세터 박사랑의 토스에 당황하며 승부를 끝내야 될 때 끝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흥국생명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김연경은 마지막 5세트에서 6점에 공격 성공률 83.33%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올린 이도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이날 25점에 공격 성공률 53.66% 리시브 효율 41.67%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또한 이날 서브 득점 1개를 추가한 김연경은 역대 16호 서브 200득점에 성공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도 블로킹 2개, 서브 1개 포함 34점을 올렸고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도 블로킹 3개 포함 13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KOVO 제공꼴찌의 반란을 노렸던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했다. 승점 6점 2승 10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야스민이 34점을 올리고 박정아가 20점, 이한비가 13점, 하혜진이 블로킹 7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그렇지만 마지막 한방이 부족했다. 또 아시아쿼터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리스)가 단 2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그렇지만 이고은을 대신해 코트를 지키며 안정적인 토스를 보여준 3년차 1순위 출신 세터 박사랑의 활약은 패배 속 얻은 소득이었다.

사진=KOVO 제공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3위로 도약했다. 1위 우리카드(승점 25점 9승 3패)와 승점 차는 단 4점이다.

삼성화재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양 팀 최다 38점(서브 5개, 블로킹 2개)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김정호도 12점, 김준우도 11점, 김우진도 10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특히 군 전역 후 시즌 첫 선발 경기를 가진 김우진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사진=KOVO 제공현대캐피탈은 시즌 두 번째 5연패에 빠졌다. KB손해보험전 2승을 제외하고 올 시즌 어느 팀에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승점 9점(2승 10)으로 여전히 6위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28점, 전광인이 11점, 차이 페이창(등록명 페이창)이 1점을 올렸지만 주포 허수봉이 4점에 그쳤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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