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맥토미니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13일 새벽 3시 30분 유로 2024 예선 A조 스코틀랜드와 스페인의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3월, 유로 2024 예선에서 스코틀랜드가 39년 만에 스페인 상대로 승리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스코틀랜드는 맥토미니의 활약으로 예선 5연승을 달리며 유로 2024 예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스페인은 지난 3월 유로 예선 매치데이 2 경기에서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스코틀랜드전에서 패배하며 굴욕을 안았다.
이후 팀을 재정비한 스페인은 22-23 네이션스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스페인이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조 2위안에 들어야 한다. 같은 조 3위 노르웨이가 한 경기 덜 치른 2위 스페인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스코틀랜드전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유로에서 스코틀랜드 에이스 맥토미니의 골 감각이 심상치 않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후보 신세였던 맥토미니가 예선 첫 경기부터 멀티 골을 기록하더니 다음 경기에서 만난 강적 스페인을 상대로도 멀티 골을 넣으며 39년 만의 스페인전 승리를 이끌었다.
맥토미니는 미드필더임에도 6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오르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유로 예선 5연승으로 선두에 등극한 스코틀랜드의 공격에 맥토미니가 있다면 수비에는 로버트슨이 버티고 있다. 현재 예선 5경기에서 단 1실점만 내주는 등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2개의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맥토미니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다시 유로 정상에 도전하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다크호스로 떠오른 스코틀랜드의 유로 2024 예선 매치데이 7경기는 13일 금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