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의 유니폼이 팀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유니폼 전문 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1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각 클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선수 유니폼을 공개했다. 여기 손흥민과 황희찬의 이름이 등장했다.
매체는 “PL의 20개 클럽 대부분 공격형 미드필더나 스트라이커가 가장 잘 팔리는 유니폼이다. 오직 첼시만 우측 풀백 리스 제임스 유니폼이 베스트셀러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큰 놀라움은 없지만, 세 명의 아시아 선수들의 유니폼이 잘 팔리는 것은 눈길을 끈다. 미토마 카오루, 손흥민, 황희찬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간판스타다. 이번 시즌 PL에서 8골을 몰아치며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선임에 대해 “올바른 선택을 한 것 같다”라며 “난 손흥민이 팀에서 보여준 행동과 평판에 대해 좋아한다. 그가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에 의심이 없었다”라고 칭찬했다.
황희찬도 팀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즌 초 ‘은사’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구단과 충돌하며 갑작스레 지휘봉을 내려놨다. 일각에선 위기를 예견했으나 오히려 새로운 감독 게리 오닐 아래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에 나서 8골 2도움 기록하며 벌써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울버햄튼 최다 득점자가 바로 황희찬이다. 팀 핵심 공격 자원으로 거듭나며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선수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한편 일본 국가대표 윙어 미토마도 소속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가장 많이 유니폼이 팔린 선수였다.
PL 각 팀 유니폼 최다 판매 선수아스널-부카요 사카
아스톤 빌라-올리 왓킨스
본머스-도미닉 솔란케
브렌트포드-이반 토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미토마 카오루
번리-마누엘 벤슨
첼시-리스 제임스
크리스탈 펠리스-에베레치 에제
에버튼-도미닉 칼버트 르윈
풀럼-주앙 팔리냐
리버풀-모하메드 살라
루턴 타운-펠리 러독 음판주
맨체스터 시티-엘링 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커스 래시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브루노 기마랑이스
노팅엄 포레스트-모건 깁스 화이트
셰필드 유나이티드-카메론 아처
토트넘 홋스퍼-손흥민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제로드 보웬
울버햄튼 원더러스-황희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