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511 2023.12.02 03:54
https://www.pato114.net/sports/5043

[EPL기자회견]과르디올라 "토트넘, 손흥민 원맨팀이라 말하는 실수 하고 싶지 않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토트넘이 더 이상 '손흥민 원맨팀'이 아니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오는 3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를 이틀 앞둔 1일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한 한 마디가 소환됐다. 2017년 10월이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당시 프리미어리그 초반 선두 싸움에 대해 "현재 우리는 맨유 그리고 케인팀과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케인은 리그에서 6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줬다. 케인을 경계한다는 뜻이었지만 듣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 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당시 토트넘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을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다만 불필요한 표현으로 오해를 만들었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FC바르셀로나를 이끌 때 한번도 '메시팀'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내가 (토트넘은 케인팀이라고 한 것이) 얼마나 틀렸는지 보여줬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맨시티가 토트넘과 맞붙을 때마다 '케인 팀' 언급은 계속 질문으로 나왔다.

이 날도 마찬가지였다. 또 '케인 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제는 '손흥민 원맨팀'이 아니냐는 것.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또 다시 그런 실수(손흥민 원맨팀이라고 부르는)를 하고 싶지 않다"며 "내가 예전에 말했던 것은 감독의 영향력 때문이었다. 콘테 시절 토트넘은 감독이 바라는 대로 경기를 했다. 토트넘은 오랜 프리시즌을 가졌고 한 주에 한 경기만 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이 해야만 하는 경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팬들이 스타디움에서 즐기기를 바란다. 우리는 더 많은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며 공격적으로 나설 것임을 박혔다. 

글쓴이평판 75.3점 추천 67 비추천 22
Lv.30 한소희22  실버
505,481 (51.8%)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확신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 해"… 흐비차 아버지, '아들의 꿈' 직접 언급 한소희22 2023.12.02 261
김민재와 듀오 결성 가능성 급락…소속팀과 재계약 추진 한소희22 2023.12.02 806
'이게 무슨 날벼락'…여친이 생후 두달 된 딸과 떠나버렸다→'전 PSG스타 충격'→'불장난'폭로에 뿔난 여친… 한소희22 2023.12.02 796
손흥민-황희찬의 위엄… 토트넘-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은 ‘NO.7 SON’-‘NO.11 HEE … 한소희22 2023.12.02 556
'충격' 텐 하흐 '1호 영입' 또 좌절, 재활 중 재수술→예정보다 늦은 2024년 초 복귀 예상 한소희22 2023.12.02 816
[EPL기자회견]과르디올라 "토트넘, 손흥민 원맨팀이라 말하는 실수 하고 싶지 않다" 한소희22 2023.12.02 512
이강인의 PSG, 주말 경기서 구단 역대 첫 한글 유니폼 한소희22 2023.12.02 663
그레인키 FA+은퇴 기로...류현진 캔자스시티행 전망, 유독 눈길을 끄는 이유 한소희22 2023.12.02 901
"이정후, 타율 2할8푼 후반, 출루율 0.330~0.335, 홈런 두 자리 수 기록할 것" 피처리스트 "공… 한소희22 2023.12.02 805
'사고뭉치'라고 하지만…日에서 부활한 '악동' 바우어, '선발 기근' ML이 찾는 귀한 몸 될까 한소희22 2023.12.02 725
5746억원 거절남이 양키스가 아니라 이 팀으로 간다고? 김하성과 함께 서울엔 안 와, 이건 확실해 한소희22 2023.12.02 437
‘최고의 출발’ 우리카드, 그래도 자만은 없다… “마음 내려놔야 해” 한소희22 2023.12.02 361
이정도면 비예나도 지칠 수밖에, 창단 2번째 ‘11연패 수렁’ KB손해보험 한소희22 2023.12.02 438
[IS 피플] 외국인 일색 순위서 김연경과 나란히, '국가대표' 강소휘의 책임감 한소희22 2023.12.02 578
'슬로베니아行' 송민근 "배운다는 자세로 성장해 돌아오겠다" 한소희22 2023.12.02 597
징계 후에도 정신 못차린 그린...스티브 커 감독, 심판 판정 항의 테커니컬 파울 그린 또 '질타' "그 때… 한소희22 2023.12.02 659
김도완 감독의 아쉬움 "이런 경기, 너무 아깝지 않나" 한소희22 2023.12.02 571
[바코 인사이드] 최근 기록을 바탕으로 추려낸 ‘개인상’ 후보 (2) 한소희22 2023.12.02 443
"인간 맞아?" 커리의 믿기 힘든 터널 '트릭샷'에 GSW 팬들 '경악'...몇 센티미터 차로 아쉽게 실패 한소희22 2023.12.02 350
[NBA] GSW에 똑똑한 신인이 등장했다... 감독과 팀 동료도 칭찬 일색 한소희22 2023.12.02 566
현대모비스 108점 폭발, 프림 25점, 두 자릿수 득점 5명, 정관장 스펠맨 돌아왔는데 4연패 한소희22 2023.12.02 168
우리은행 공동선두 복귀, 하나원큐에 3쿼터까지 고전, 김단비 4쿼터에만 9점, 하나원큐 3쿼터까지 잘 했는데… 한소희22 2023.12.02 778
2023년 SON과 호흡 못맞춘다... '살인태클 희생양' 벤탄쿠르, 결국 장기 이탈 확정→토트넘 '대재앙' 한소희22 2023.12.02 386
노시환-문동주 '최고 선수-최고 신인' 상복 터졌네! 한소희22 2023.12.02 599
"(임)찬규야, 도망가면 혼난다"…29년만의 우승 합작, 'FA 성공 선배'의 달콤살벌한 경고 한소희22 2023.12.02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