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808 2023.10.13 17:38
https://www.pato114.net/sports/1793

'제2의 피를로' 토날리-차니올로 '불법 베팅' 조사로 대표팀 제외... 이탈리아 축구계 '발칵'


산드로 토날리(뉴캐슬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산드로 토날리와 니콜로 차니올로가 불법 베팅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13일(한국시간) "뉴캐슬유나이티드의 토날리와 아스톤빌라의 차니올로가 토리노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뒤 이탈리아 선수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니콜로 차니올로(AS로마).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축구연맹은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늘 늦은 오후 토리노 검찰이 코베르치아노 훈련장에서 국가대표팀과 훈련 중인 토날리와 차니올로의 조사를 알렸다. 두 선수가 앞으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자 클럽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불법 베팅은 두 선수가 이탈리아에 있을 때 행해졌다. 유벤투스 미드필더 니콜로 파지올리가 앞서 불법 베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파지올로가 당국에 직접 자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후 토날리와 차니올로도 적발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토날리와 차니올로가 각각 AC밀란, AS로마에서 뛸 당시 불법 베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브렌트퍼드 공격수 아이반 토니가 불법 베팅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토니는 200회가 넘는 불법 베팅을 했다가 8개월 축구활동 정지 및 5만 파운드(약 84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20골을 득점하는 등 축구 인생의 전성기를 맞고 있던 토니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산드로 토날리(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사태로 이탈리아 축구계는 발칵 뒤집혔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의 모든 선수들은 이탈리아 축구연맹, 국제축구연맹, 유럽축구연맹과 관련된 어떤 축구 경기에도 베팅할 수 없다. 이탈리아의 최소 활동 정지는 3년이다. 이탈리아 축구연맹에서 금지를 당하면 FIFA에 의해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날리와 차니올로는 이제 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은 선수들이다. 토날리는 올여름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라는 거금에 밀란을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제2의 피를로'라는 별명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재능이다. 차니올로는 로마에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 뒤 아스톤빌라로 임대를 떠나온 상황이다. 두 선수의 사태로 인해 구단들도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확신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 해"… 흐비차 아버지, '아들의 꿈' 직접 언급 한소희22 2023.12.02 262
김민재와 듀오 결성 가능성 급락…소속팀과 재계약 추진 한소희22 2023.12.02 806
'이게 무슨 날벼락'…여친이 생후 두달 된 딸과 떠나버렸다→'전 PSG스타 충격'→'불장난'폭로에 뿔난 여친… 한소희22 2023.12.02 796
손흥민-황희찬의 위엄… 토트넘-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은 ‘NO.7 SON’-‘NO.11 HEE … 한소희22 2023.12.02 557
'충격' 텐 하흐 '1호 영입' 또 좌절, 재활 중 재수술→예정보다 늦은 2024년 초 복귀 예상 한소희22 2023.12.02 817
[EPL기자회견]과르디올라 "토트넘, 손흥민 원맨팀이라 말하는 실수 하고 싶지 않다" 한소희22 2023.12.02 512
이강인의 PSG, 주말 경기서 구단 역대 첫 한글 유니폼 한소희22 2023.12.02 663
그레인키 FA+은퇴 기로...류현진 캔자스시티행 전망, 유독 눈길을 끄는 이유 한소희22 2023.12.02 902
"이정후, 타율 2할8푼 후반, 출루율 0.330~0.335, 홈런 두 자리 수 기록할 것" 피처리스트 "공… 한소희22 2023.12.02 806
'사고뭉치'라고 하지만…日에서 부활한 '악동' 바우어, '선발 기근' ML이 찾는 귀한 몸 될까 한소희22 2023.12.02 726
5746억원 거절남이 양키스가 아니라 이 팀으로 간다고? 김하성과 함께 서울엔 안 와, 이건 확실해 한소희22 2023.12.02 437
‘최고의 출발’ 우리카드, 그래도 자만은 없다… “마음 내려놔야 해” 한소희22 2023.12.02 362
이정도면 비예나도 지칠 수밖에, 창단 2번째 ‘11연패 수렁’ KB손해보험 한소희22 2023.12.02 439
[IS 피플] 외국인 일색 순위서 김연경과 나란히, '국가대표' 강소휘의 책임감 한소희22 2023.12.02 579
'슬로베니아行' 송민근 "배운다는 자세로 성장해 돌아오겠다" 한소희22 2023.12.02 598
징계 후에도 정신 못차린 그린...스티브 커 감독, 심판 판정 항의 테커니컬 파울 그린 또 '질타' "그 때… 한소희22 2023.12.02 660
김도완 감독의 아쉬움 "이런 경기, 너무 아깝지 않나" 한소희22 2023.12.02 571
[바코 인사이드] 최근 기록을 바탕으로 추려낸 ‘개인상’ 후보 (2) 한소희22 2023.12.02 444
"인간 맞아?" 커리의 믿기 힘든 터널 '트릭샷'에 GSW 팬들 '경악'...몇 센티미터 차로 아쉽게 실패 한소희22 2023.12.02 351
[NBA] GSW에 똑똑한 신인이 등장했다... 감독과 팀 동료도 칭찬 일색 한소희22 2023.12.02 566
현대모비스 108점 폭발, 프림 25점, 두 자릿수 득점 5명, 정관장 스펠맨 돌아왔는데 4연패 한소희22 2023.12.02 169
우리은행 공동선두 복귀, 하나원큐에 3쿼터까지 고전, 김단비 4쿼터에만 9점, 하나원큐 3쿼터까지 잘 했는데… 한소희22 2023.12.02 778
2023년 SON과 호흡 못맞춘다... '살인태클 희생양' 벤탄쿠르, 결국 장기 이탈 확정→토트넘 '대재앙' 한소희22 2023.12.02 387
노시환-문동주 '최고 선수-최고 신인' 상복 터졌네! 한소희22 2023.12.02 600
"(임)찬규야, 도망가면 혼난다"…29년만의 우승 합작, 'FA 성공 선배'의 달콤살벌한 경고 한소희22 2023.12.02 913